교사와 학부모,
함께 ‘교원평가’를 말하다
“교원평가제도에 있어서,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생각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교원평가제도를 세워가기 위해 교육의 본질에 입각해서 사심 없이 고민한다면, 갈등은 없습니다. 있어도 그런 이견은 보다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건강한 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2월 23일(월) 6시에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좋은교사운동 양 단체는 현재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교원평가제도’에 대한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렇게 예민한 토론회를 이렇게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다소 이색적인 일이기까지 비춰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교원평가제도와 관련하여 학부모단체와 교원단체가 이견을 해소하고 함께 갈 수 있는 지점을 확인해 보려 합니다.
특히 2월 17일 안병영 장관이 앞으로 승진이 아닌 교사의 전문성 신장 혹은 우수교원 확보 차원에서 다면 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하고 그것을 중기 과제로 설정한 만큼, 이에 대한 저희들의 입장과 그에 따라 앞으로 진행되어야 할 정책 수립의 과정도 짚어 볼 생각입니다. 오시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제: 합리적 교원평가 관련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공동 토론회
일시: 2004. 2.23.(6시~9시)
장소: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종로 5가)
공동주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좋은교사운동
순서:
1)제 1발제: 김진우(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제 2발제: 진옥경(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
2)토론자: 전교조, 인간교육실현을 위한 학부모연대, 교육부
문의: 박인옥(참교육학부회 사무처장) 393-8900
송인수(좋은교사운동) 876-4078
2004년 2월 20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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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3 2/23(월) 교원평가제 토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