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S중학교건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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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감사요청서
2002.10.18 발송
의정부 S중학교 감사 요청에 관한 건
저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학교 현장에서 매년 불법 찬조금 근절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한편으로는 시도교육청의 지도감독을 요청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도의정부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에 의하면 S중 학교장이 학부모회에 불법찬조금을 요구, 현물을 빼 돌리는 등 그 작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의정부지역 학부모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학교에 대한 귀청의 감사를 요청하오닌 검토 후 신속한 조치를 기대합니다.
별첨1 - 의정부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게시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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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2. 경기도의정부교육청의 답신
2002.10.30
S중학교 관련 민원 회신
귀 지부에서 경기도교육청에 접수한 "의정부 S중학교 감사 요청에 관한 건"에 대하여 본 의정부교육청에서 조사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1) 학기 초 교장선생님이 학교에 필요하다며 학부모에 DVD살 돈을 달라고 요구해서 돈으로 주지 않고 3대의 DVD를 학부모회에서 사주었다는 내용에 대하여:
- 교장이 DVD 살 돈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며, 2002 상반기 체육대회시 학부모회에서 바자회를 통하여 생긴 이익금을 가지고 학교에 DVD 3대를 2002.6.18 교장실에서 교장에게 기탁하였습니다.
2) 학교에서는 DVD가 있는지 모르고 문제가 생기자 다시 갖다 놓았다는 이야기의 내용에 대하여:
- DVD 본체 3대는 학교에서 필요로 했던 소강당에 설치하고자 하였던 물픔이 아니고 3개월 반동안(2002.6.18~2002.10.5) 교장실에서 보관하다가 학부모의 DVD 사용 확인전화를 받은 후 사용부서의 요구에 의해 영어과, 과학과, 체육과에 배정한 상태입니다.
3) 금년 뿐만아니라 그 전에도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내용애 대하여:
- 2001년 학부모회 바자회 이익금으로 기탁 받을 캠코더 1대를 구입하여 오던 중 실수로 파손되자 인정상 즉시 변상조치 하지 않고 민원이 제기돠자 파손 시킨 2001 학교운영위원장에게 2002.10.21자로 변상 받아 활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4) 그리고 여러가지 시설을 하면서 뇌물을 받았다는 등, 매점아주머니와 관계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
- 주변 사람들과 당사자를 조사하여 보았으나 혐의점을 발견 할 수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5) 이상과 같이 물품에 대한 학교발전기금관리를 소훌히 하고 학교운영에 지장을 주어 일부 학부모와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실추시킨 학교장은 엄중문책하고 차후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치하여 내년 2003.3월 인사시기에 타교로 인사조치 하고자 합니다. 그 간 물의를 일으킨 점에 죄송하게 생각하고 계속 학교와 학생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은 으뜸 경기교육, 의정부교육을 위해 매진의 노력을 기울이겠사오니 많은 협조 바랍니다.끝.
경기도의정부교육청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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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3.
2002.11.6
S중학교 관련 민원회신에 대한 이의 제기
회신 내용 중 1)항과 4)항에 대해서는 논외로 합니다
그러나
2) 항의 3대건은
- 설피 용도가 소강당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학교발전기금관리의 불투명성과 학교 교직원들은 전혀 모르고 학교장만 알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기증품이 사실 확인를 거치고서야 3개월 후에 1대는 포장된 상태로 2대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상태로 교장실에서 발견되었다는 점
3) 항의 2001년도 학부모회 기증품인 캠코더건
- 구입해 오던 중(?) 파손되었다는 궁색한 변명과 이에 반하여 학부모회 기증품을 왜? 2001년도 학교운영위원장이 변상하였고 역시 1년 이상을 학교장만 기증 사실을 알고 있었던 반복된 행위에 대해 감사의 초점은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점, 또한 2001년도 학부모회가 기증한 "오디오"의 행방에 대해서는 왜 감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에 대한 의혹
5) 항의 학교장을 엄중문책 한다면서도 그 결과를 타교 인사조치로 교장직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이 교육계에서 말하는 엄중문책인 것인지, 또한 일상적인 인사관리의 전보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 지부로서는 이 사건을 절도혐의가 짙고 2년 연속 반복되었다는 사실과 도덕성을 생명으로 해야 하는 학교장의 자격유무와 직무유기가 주요 쟁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하여 그 결과가 경고성인 타 학교 인사조치에 불과한 것을 마치 엄중 문책한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언어의 유희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또한 귀청의 회신내용이 학교장의 답변 내용과 거의 일치하고 있어 지도 감독은 포기하고 대변자 역할에 머물러 귀청에 대한 신뢰를 가질 없게 되었음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본 지부는 이의를 제기하고 난 이후 귀청의 시정조치를 기대라며 이후 과정을 주시하겠습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의정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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