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학부모회에서는 학교급식의 직영급식화로의 전환을 주장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중,고등 학교에서는 위탁급식을 고수하고 있지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한가지 꼭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위탁급식의 경우 학생들에게 제공되 는 급식과 교직원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이 아주 다릅니다.
교직원들은 교직원 전용 식당에서 6-7가지 반찬으로 푸짐하게 따로 식사를 하니
학생들은 어떤 밥을 먹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제 주변의 어떤 분은 그러더군요 위탁고등학교에 있을때는 밥먹는 게 진짜 감동이었다구요
그도 그럴것이 교직원전용 조리사에 숭늉,커피,과일까지 융숭한 대접을 하는데 누가 위탁이 싫겠습니까? 위탁에 근무하던 선생님들은 직영급식에 오면 난리랍니다.
왜 선생이랑 애들이랑 같은 걸 주느냐고? 전교조샘이라는 사람이 더 하더랍니다.
영양사보고 놀지말고 자기들 반찬하나 더 만들라하더랍니다. (위생관리, 영양관리 이런건 하나도 중요한게 아니지요)
위탁에서는 얼마나 잘 먹었는지 아느냐고?
초등에서는 선생님이나 아이들이나 같이 교실에서 같은 것을 먹습니다.
선생님 입맛에 맞지 않아도 별 불만 없이요
그런데 중,고등학교는 아닙니다. 위탁업자가 그러더군요. 자기들 무슨 행사가 있어도 밥해라,
찬조해라, 위탁업자는 당연히 시설투자비 건질때까지는 학교에 있어야하는데 그 요구를 거절할수가 없죠. 만약 거절하면 밥맛 없다고 난리가 난답니다.
학부모회 회원 여러분 ! 지금이라도 위탁 중,고등학교 한번 가보세요
아이들과 선생이 어떻게 다르게 먹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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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급식과 직영급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