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향기를 맡으러 경북 경주 일대로...
참개혁시민회의 제19회 역사기행 - " 영남 사림의 뿌리를 찾아서! "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가 여름임을 실감하게 하는 6월 중순, 참개혁시민회의는 역사의 향기를 맡으러 19회 역사기행을 떠납니다. 일단 6월5일 토요일 재보선 투표에 당당히 참여하시고 나서 역사기행에 동참하실지 고려해 주십시오. 투표 시간은 오전6시에서 오후8시까지!!! ● 감은사 - 문무왕은 죽어 용이 되어 왜구로부터 신라를 지키려 하였다. 때문에 아들 신문왕은 문무왕의 무덤을 동해 바다에 만들고 그 부근에 감은사를 창건하였다. 신라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창건된 황룡사나 사천왕사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반면 감은사에는 두기의 쌍탑이 남아 있어 옛 영화를 자못 느끼게 한다. 감은사탑은 유홍준 선생의 『나의 문화유산 탑사기』1권의 표지로도 유명하다. ● 골굴암 - 골굴암은 현재 불무도의 중심사찰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얼핏 보아 가파른 골짜기에 위치한 자그마한 암자만 덩그러니 있어 옛 유적이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으나 가파른 바위를 조금 올라가면 제법 그럴듯한 마애불상이 있다. 비록 석굴암과 같은 불상에는 견줄 바가 못 되지만 골굴암 마애불은 그 나름의 자태가 있어 한번쯤 가볼만 하다. ● 양동마을 - 흔히 조선시대 대표적인 양반 마을로 우리는 하회마을을 손꼽는다. 그러나 하회마을 못지 않게 양동마을도 옛 마을의 자태를 띠고 있다. 월성 손씨와 양동 이씨의 집성촌인 양동마을은 임진왜란 이전의 한옥들이 여러 채 있어 당대 양반들의 생활상을 잘 알 수 있는 마을이다. ● 옥산서원 - 원래 조선시대 서원은 후학을 양성하고 성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곳이었다. 그러나 당대 양반들은 서원을 중심으로 모임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회재 이언적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옥산서원은 이언적이 가지는 무게만큼 그 위상도 가볍지 않았다. 따라서 옥산서원에서는 이언적의 행적과 자취를 살펴봄으로서 당대 사림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 일 시 : 2004년 6월13일 (일요일) 아침 8시 00분 지하철 동래역 집결
▣ 가는 곳 : 부산 → 감은사지 → 골굴암 → 양동마을 → 옥산서원 → 부산
▣ 참가비 : 일반 35,000원 ( 고등학생 이하 25,000원 ) (점심값 포함)
▣ 준비물 : 개인 필요 물품, 역사사랑의 마음
▣ 신청 및 문의 : 참개혁시민회의 [ 전화 : 051-804-9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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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행과 재보선 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