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한 봄날!!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참개혁시민회의는 오는 3월 31일 한국전쟁 당시 동족학살의 현장인 거창과 정자와 누각의 고장이며, 영남 양반의 한 맥을 지켜온 함양으로 제16회 테마역사기행을 떠나려 합니다. 거창 지역에서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지리산 일대의 인민군과 빨치산을 토벌하던 국군 11사단 9연대에 의해 '통비분자'란 혐의로 무고한 양민이 대량학살 당한 '거창 양민학살 사건'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분단의 한과 그 분단된 조국을 살고 있는 민족의 슬픔을 함께 하려 합니다. 거창지역을 돌아 내려오면 정자와 누각의 고장이라고 하는 함양에 다다르게 됩니다. 최치원 선생이 조성하였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 '상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조선 초기 5현 중 한 사람이었던 정여창 선생을 배향하는 남계서원과 정여창 고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허삼둘 가옥을 들러 조선후기 신분제의 변화와 당시 부자들의 생활상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이번 봄맞이는 거창, 함양에서 참개혁시민회의와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 일 시 : 2002년 3월 31일 (일요일) 아침 7시 30분
지하철 동래역 집결
▣ 가는 곳 : 부산 출발 →거창 과정면 신원리 학살터 및 합동묘소 →
상림→남계서원 →정여창 고택→허삼둘 가옥 →부산도착
▣ 참가비 : 일반 30,000원 ( 청소년 25,000원 )
▣ 입금계좌: 부산은행 290-12-000710-2 홍성곤
▣ 준비물 : 도시락 , 식수, 역사사랑의 마음
▣ 신청 및 문의 : 참개혁시민회의 [ 전화 : 051-804-9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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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음악이 흐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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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개혁시민회의 제16차 테마역사기행-거창,함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