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충격입니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총 475명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였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실종자는 284명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이 빨리 구조되어 돌아오기만 간절히 바랍니다.
정부는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언론을 통해 사고 소식은 속보로 전해지고 있지만 실종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고대처에 매우 미흡했습니다. 구조자와 실종자 수를 잘못 전달하며 해경에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실종자 구조와 사고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수학여행을 보냈다가 날벼락을 맞은 학부모님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학생수련활동 중에 일어난 일련의 사고에 대해 교육당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촉구할 것입니다.
성명서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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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실종자들이 빨리 구조되어 돌아오기만 간절히 바랍니다(14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