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초 학교급식 지자체 지원받아- 기장군
학교급식, 지자체 지원 받아
기장군청 학교급식 지원 조례 제정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청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지자체로 부터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8일 관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초.중.고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기장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기장군의회를 통과했다.
해운대교육청은 학교급식법시행령 제7조제5항의 규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급식의 실시에 소요되는 식품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토록 하고, 나아가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 도모,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경감할 목적으로, 지난 2004년 3월부터 관련 행정구청을 대상으로 협조 요청한 결과 기장군청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수차례의 기관장 및 실무자 협의회를 거쳐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기장군 지역학교의 급식 식품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금년에는 기장군지역 초등학교 14개교에 대하여 2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자치구와 교육청간의 상호협조체제를 증진시키고, 친환경 우수농산물 사용으로 학교급식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은 군의원, 농·어민단체 회원, 영양사, 교원단체 교사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하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여 필요경비의 지원규모에 대하여 결정하게 된다. 앞으로, 수영구와 해운대구에서도 이러한 지원이 이루어져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양질의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해운대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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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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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학교급식조례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