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새집증후군」해소방안 마련해
3월 3개교 시범적으로 친환경페인트 사용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신설학교의 「새집증후군」해소를 위한 노력에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사회적 이슈로 크게 대두되었던 신설학교의 “새집증후군”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동아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이정재 교수팀)에 의뢰하여 노력한 결과 신축중인 부산진구 개성중학교의 친환경페인트로 시공된 3개 교실에서 「새집증후군」의 주요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친환경페인트가 일반페인트보다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적게 검출되었으며 이 결과치는 책·걸상과 사물함 등이 없는 교실에서 측정한 결과이므로 특히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교구를 선정하는 것이 실내 공기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2005년 3월 개교예정으로 신축중에 있는 3개교(보림초, 무정초, 해강중)를 시범적으로 친환경페인트를 사용하였으며, 아울러 2005년도부터 건축되는 교실의 내부벽, 마루바닥, 목재창호에 친환경페인트로 시공하기로 하고, 학생들이 사용하는 책·걸상과 사물함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였다. 또한 특별교실, 조리실 및 화장실 등에는 환기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일선학교에는 생활공간에 대한 청결유지 및 환기의 중요성을 지도하는 등 학교시설에 대한 공기질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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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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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3월 3개교 시범적으로 친환경페인트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