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산성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가 몇년안가 다시 폐교위기에 놓였습니다.
작은학교 살리기 일한으로 4년전 뜻있는 선생님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40여명에
불과했던 이 학교가 현재엔 117명이라는 숫자로 불어났으며 매년 초에 이 학교에
들어오기위해 산성으로 이사까지하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공교육의 희망이라고까지 합니다.
이런 금성초등학교가 다시 예전의 학교로 돌아갈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자율학교지정은 물론 연구학교지정도 불투명한상태에다 가산점이 다시 부활합니다.
4년동안 학교를 위해 애쓰셨던 선생님들이 하나둘씩 가셔야하고 교장.교감선생님의
비협조적인 악조건인 상황에서 우리 학부모들은 절박함에 처해있습니다.
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의 절박함을 알리고 싶지만 공식적인 절차만 밟으라는
메아리만 들려오고 교육청홈피에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지만
답변또한 상투적입니다.
금성초등학교는 현재 다니고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제도권인 학교에서 이렇게도 변할수 있구나 하는 희망을 보여주는 학교입니다
단순히 시골의 작은학교 하나가 없어지는구나- 아닙니다
참교육을위해 노력했던 분들의 희망도 없어지거라고 봅니다.
지금 학부모들은 모든걸 포기한채 학교일에 매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많은 격려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점 있으면 연락처: 010.7273.1183 ( 금성초등학교 학부모대표)
김영희 (2009-11-05 19:43:02)
교육감면담을 통해서 금성초등학교가 자율학교신청공모를 하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내년 3월엔 자율학교로 지정을 해주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이 모두가 도와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덕분입니다.
금성초등학교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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