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어제 발표한 교육과정개정 고시안의 주요내용을 게시합니다.
대략 살펴본 주요골자는
-통함교과로 운영되던 사회과 교과에서 역사를 분리한다것과
-사회과에서 일반사회와 지리를 분리하여 사회과 영역별 집중이수를 하자는 주장은 추후 과제로 넘긴다( 당장은 현행대로 통합운영한다는말)는것입니다.
-가장 논란이 많은 고등학교 2. 3학년의 선택과목군의 문제에서
현행의 5개군에서 6개군으로 늘리는데
기술, 가정을 고 2. 3에서도 필수로 배우도록 독립된 과목군으로 하자는 주장은 수용되지 않았고
음미체 군을 음미, 체로 분리한다는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 2.3학년에서도 체육을 필수로 그리고 음악, 미술중의 하나는 필수로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부분이 사회적 논란을 빗고 있습니다)
- 음미체 의 평가방식을 지금의 9등급 내신 산출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바꾼다는 것이고 구체적인 평가방식의 개선은 앞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 교육과정속에 진로관련내용과 논술관련 내용을 강화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련이 안전과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선택과목군중 교양 과목 중 하나로 들어가는데 아무튼 교련이라는 과목명이 우리나라 교육과정내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아래에 교육부 고시안의 일부를 그대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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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총론 주요 개정 내용
1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 확대
□ 현황
◦6차 교육과정 이후 학교수준 교육과정 강조에 따른 학교의 자율권 확대
◦역할분담 원칙에 따라 국가의 권한을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위임
◦학교의 자율권이 제한적, 부분적이라는 지적과 실질적인 자율권 확대 요구
□ 개선 내용
① 재량활동 운영의 학교 자율권 부여
- 초등학교 재량활동 학교 자율적 운영
․[현행] ------- 교과의 심화․보충 학습보다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창의적 재량 활동에 중점을 둔다. →
․[개선안] 초등학교의 재량 활동은 창의적 재량 활동으로 운영한다.
- 중․고교 재량활동 영역별 시간 배당 기준을 시․도교육청의 편성․운영 지침에 따라 학교에서 편성
․중학교 : [현행] 교과재량활동(교과심화보충, 선택과목) 3시간, 창의적 재량활동 1시간, 계 4시간 → [개선안] 재량활동 3시간
․고등학교 : [현행] 교과심화보충 4-6단위, 선택과목 4-6단위, 창의적 재량활동 2단위, 계 12단위 → [개선안] 재량활동 6단위
② “교과 집중이수제” 도입
-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과의 경우 학기 또는 학년 단위 집중이수가 가능하도록 허용
[예시]
․ 1, 2학기 주당 각 1시간인 교과의 경우 1학기 또는 2학기에 주당 2시간으로 편성하여 집중 운영
․ 각 학년별 1～2시간인 교과의 경우 한 학년에서 주당2～3시간 집중 운영
③ 특성화 학교, 자율학교 등에 교과목별 수업 시간수의 증감 등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 부여
- 학교의 설립 목적 및 특성에 따른 교육이 가능하도록 자율권 부여(교육과정에 근거 마련)
-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은 총 이수 단위(60단위) 내에서 교과별 이수 단위 수 증감 허용
- 국민공통기본교과 외의 선택과목은 단위 학교별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성․운영 가능
2 국가․사회적 요구 사항의 반영
□ 현황
◦정부 부처, 관계 기관 등 각계각층의 교육과정 반영 요구
- 과학교육 강화(과학기술자문위), 역사교육 강화․‘국사’ 과목 독립(국회 등), 인권교육(국가인권위), 진로교육(교육혁신위), 저출산․고령화사회 교육(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에너지절약교육(산업자원부), 지속가능발전교육(지속가능발전위원회), 논술교육 등
□ 개선 내용
① 과학교육 강화
- 미래 무한경쟁 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과학적 기초 소양 교육 필요
※「국가기술혁신체계(NIS) 구축방안(’04. 7)」에서 초․중등 과학교육 혁신을 국정과제로 추진
- 고등학교 1학년 과학과 수업시수 확대 : 주당 3시간 → 4시간
※ 교과 재량활동(교과심화보충) 시간을 과학과 역사에 각 1시간씩 배당
② 역사교육 강화
-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에 대한 능동적 대처 및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역사 교육 필요
※ 한국리서치 여론 조사(’06. 9. 23.) 결과 : 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78.9%)과 역사교육 강화에 대해 높은 지지(90.3%)를 보임
- ‘사회’ 교과 내에서 중등 ‘역사’ 과목(국사+세계사)의 독립
- 고등학교 1학년 역사 과목 수업시수 확대 : 주당 2시간 → 3시간
※ 고1 국사에 근․현대사 내용 추가에 따라 '06년부터 재량활동 중 1시간 국사시수로 활용 권장(역사교육 강화방안 세부추진 계획, ‘05. 7. 8)
- 고등학교 선택과목 ‘동아시아사’ 신설
③ 기타 국가․사회적 요구사항의 반영
-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에서 범교과 학습 내용으로 반영토록 제시
※ 교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반영(단원 및 제재 등)
3 고등학교 선택중심 교육과정 개선
□ 현황
◦ 단위 학교의 선택과목 개설권 허용 필요
※ 단위학교 과목개설 허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 80.2% 찬성(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06)
◦ 선택 과목군 일원화 필요
- “교양증진 및 실생활 연관”이라는 일반선택과목 개설의 취지는 90% 이상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을 반영하기 어려움
※ 선택과목 일원화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83.4% 찬성(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06)
◦ 현행 고교 선택중심 교육과정은 선택과목간의 균형적인 이수와 진로와 관련한 선택과목의 집중 이수를 강조함
- 일반 선택과목은 과목군을 설정하여 각 과목군별로 1～2과목(총 6과목 이상)을 균형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나,
- 과목군 및 과목에 따라 선택의 편중 현상이 있음
※ 이수 비율이 낮은 교과(‘06) : 기술․가정 교과(94.1%), 음악 교과(23.6%), 미술 교과(22.9%) 순
□ 개선 내용
① 고등학교 선택과목 신설․개설 허용(교육감 승인)
- 단위 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를 촉진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학습자 중심 교육과정 구현
② 고교 선택과목 일원화
- 일반선택 과목과 심화선택 과목을 선택 과목으로 일원화
※ <붙임 4> 편제 및 시간(단위) 배당기준 신구비교표(고등학교 선택중심 교육과정) 참고
③ 선택과목군 조정
- 선택 과목군을 6개 과목군으로 조정
◦예체능 과목군(체육, 음악, 미술) ⇒ 체육과목군(체육)/예술과목군(음악, 미술)
※ 다른 과목군은 현행 유지
- 입시위주의 편중 선택을 방지하고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성교육 필요
- 폭 넓은 교양교육을 통해 문화적 창의성을 길러 문화 분야 국가 경쟁력 증대
- 성장기에 필요한 신체활동 기회 제공
4 수업시수 일부 조정
□ 현황
◦ 현재 주5일 수업제 월 2회 실시에 따라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를 학교 자율로 감축 운영
- 수업일수 : 연간 220일의 1/10의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감축 운영
※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5조
- 수업시수 : 연간 34시간(주당 1시간)범위 내에서 감축 운영(초1, 2 제외)
※ 특정 교과목이나 특정 영역을 집중 감축하지 않도록 함
◦학교 자율로 감축․운영하도록 하고 있어 기준 제시가 필요
- 대부분의 학교에서 재량․특별활동 중심의 감축으로 인성교육 약화, 학교 자율적 프로그램 운영 곤란 등의 문제 발생
□ 개선 내용
◦ 주5일 수업제 월2회 시행에 따른 수업시수 감축 반영
- 국가 수준에서 기준(지침)을 제시하되 학교급별 특성에 따라 감축 방안의 차별적 제시
- 초 1, 2학년 : 감축 없음
- 초 3학년 ～ 고 3학년 : 주당 1시간 감축
☞ 학교 급별 감축 방안
- 초등학교, 고2～3 : 학교 자율로 교과에서 감축
- 중1 ～ 고1 : 재량활동 중 교과재량활동에서 감축
※ 전문교육을 주로 하는 고등학교 2～3학년은 보통교과 및 전문 교과에서 각 2단위(주당 1시간) 감축(82→80단위)
※ <붙임 4> 편제 및 시간(단위) 배당 기준 신구비교표 참고
5 기타
◦ 선택 과목에 배당된 132단위 중 학생의 선택을 최소 28단위 이상으로 하도록 함(시․도 교육청 지침에 의거)
※ 현행 교육과정은 학생의 선택 비율을 50%까지로 제한하고 있음
◦ 시․도교육청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및 지역 교육청의 장학자료 작성 시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에 관한 사항 추가
※ 현재는 특수아 및 귀국자 자녀의 교육에 관한 사항만 정하고 있음
◦ 계기 교육에 대한 근거 마련
※ 계기 교육을 실시할 경우에는 계기 교육 지침에 따르도록 함
◦ 시․도 교육청의 학업 성취도 평가, 교육과정 편성․운영 평가 등에 대한 근거 마련
※ 관내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질 관리 등을 위해 실시
Ⅳ 각론 주요 개정 내용
◦ 국민공통기본교과, 고등학교 선택과목, 전문과목, 특별활동의 교육과정을 개정
- 국민공통기본교과는 과목간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사회․문화적 변화를 교육내용 및 내용 체계에 수용하고, 국가․사회적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수정․보완
- 선택 과목은 과목간의 위계성을 확보하고, 문제해결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
- 전문 과목은 사회변화와 산업현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선
1 각론 개정 개요
□ 교과 교육내용 개선
◦ 현황
- 현행 교육과정의 내용이 분량이 많고 수준이 높다는 문제 제기
․ 학습량 적정화 필요
- 교과 내, 교과목 간 내용 중복으로 인한 학습내용 중복 발생
․ 학생의 학습 부담 증가 해소 필요
◦ 개선 내용
- 학습내용 양과 난이도의 적정화
․ 교육내용 양과 수준의 적정화
․ 교과별 학습요소의 정선을 통한 학습 분량 축소
- 학년간, 학교급간, 교과(목)간 교육내용 연계 및 중복 해소
․ 중복 예상 교과를 그룹화하고 협의․조정을 통해 해소
□ 진로 교육 강화
◦ 현황
-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의 변화와 더불어 평생학습 사회,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진로개발 역량 등 진로교육 필요
※ 현재 초 5, 6학년 실과 및 중 3 기술․가정에만 진로 관련 단원이 있음
◦ 개선 내용
-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에서 생애 단계별 체계적인 진로교육 실시
※ 고교 10학년 기술․가정에 진로 관련 단원을 추가하여 초․중․고 학교급별 진로교육 내용 체계화
※ 고교 선택과목 ‘진로와 직업’ : 체험과 실천 중심으로 내용 개선
- 각 교과에 진로교육 요소 반영
․각 교과와 관련된 직업 에피소드, 일상생활과 연계된 일화, 성공직업인 사례, 진로 활동 자료 등을 제시
※ ‘초․중등학교 교과통합형 진로교육을 위한 학년․교과별 진로교육 요목 계열화 연구’ 추진('06.9~'07.8)
□ 논술 교육 강화
◦ 현황
- 지식기반 사회에서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수학 능력에 있어서도 논술 능력이 요구되고 있어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지도가 필요함
※ 기존의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의 창의적․논리적 사고력 배양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강화 필요
- 논술교육은 학교교육과정 및 방과후 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실시되어 왔으나, 통합형 논술고사 실시 등으로 학교교육과정에 구체적인 논술 관련 단원이 미비하다는 지적
◦ 개선 내용
- 국어과를 중심으로 논술관련 내용 강화
※ 초․중학교의 경우 국어교과에 논술관련 내용 강화
※ 고교 국어과 선택과목인 작문에 논술관련 내용을 단원 수준으로 반영
- 논술지도 가능 교과에 논술관련 내용 반영
※ 사회, 과학, 도덕 등 논술지도가 가능한 교과에 논술 관련 학습요소 및 평가 내용을 추가 설정하여 논술지도 방안 강구
□ 체육, 음악, 미술 평가방법 개선 반영
◦ 현황
- 예술․체육 교육에 대한 학습부담 경감 요구
- 예술․체육 교과 평가 방법의 다양화 요구 증대 등
◦ 개선 내용
- 평가 방법의 다양화
※ 체육 : 교사 평가, 학생 평가(상호 평가, 자기 평가) 병행, 다양한 유형(지필 검사, 체크리스트, 학습 일지, 보고서 등) 활용, 학습의 결과 및 과정 평가
- 평가의 선택권 부여
※ 음악 : 실기평가의 내용, 과제, 매체 등은 학생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제시하되, 되도록 선택의 기회를 부여
□ 중학교 사회과 통합 유지
◦ 현황
- 사회교과 내에서 ‘역사’ 과목 독립에 따라 지리, 일반사회 영역의 ‘학년별 영역 집중이수제’ 요구
⇒ 사회인식은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파악해야 하며 계통적인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통합교육이 필요
○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에서 통합교육 추구
- 초등학교 1～2학년은 전체를 통합교과로 구성
- 초등 3학년～고 1까지의 사회, 과학, 기술․가정은 통합교과로 구성
※ 영역 집중제나 교과 분리시 교원 수급 문제 발생(’04년부터 ‘공통사회’ 교사 배치)
<중학교 사회과 자격증 과목별 교원수 현황> 단위 : 명
년도공통사회일반사회역사지리20061,304(11.5%)5,045(44.6%)3,085(27.2%)1,888(16.7%)20051,112(10.2%)4,866(44.4%)3,130(28.6%)1,851(16.9%)20041,057( 9.8%)5,012(46.2%)3,005(27.7%)1,767(16.3%)20035,973(56.6%)2,971(28.1%)1,617(15.3%)
◦ 개선 내용
- 현 개정안에서는 통합을 유지하고, 영역별 집중 이수제 등은 추후 개정에서 논의하고자 함
□ 고등학교 선택과목 조정
◦ 현황
- 선택 과목의 효율적인 편성․운영을 위해 선택 과목에 따라 다양한 단위 수(4, 6, 8단위)를 일정하게 조정 필요
- 다매체 디지털 시대의 언어사용 환경 변화 및 사회 변화속에서 각 계열이 나아갈 미래지향적 방향을 반영한 과목 명칭 필요
-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의 상호교류 등에 알맞은 새로운 교육방향을 반영한 과목명칭 필요 등
◦ 개선 내용
- 선택 과목의 단위 수를 6단위로 조정(교양 등 일부 과목만 4단위)
- 신설 : 매체언어(국어), 동아시아사(사회)
※ 다매체 디지털 시대의 언어사용 환경 변화 및 동아시아 평화번영의 기반 마련
- 폐지 : 국어생활(국어), 인간사회와 환경(사회), 생활과 과학(과학)
※ 일반 선택과목 폐지, 수능 미반영에 따른 형식적 운영 등으로 폐지
- 통합 분리
․ 영어 독해, 영어 작문 →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 영어 독해와 작문
․ 한문, 한문고전 → 한문 Ⅰ, 한문 Ⅱ
- 내용 재구조화
․ 수학
실용 수학
수학 Ⅰ
수학 Ⅱ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 수학수학의 활용
수학 Ⅰ
수학 Ⅱ
미적분과 통계 기본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 학생 진로를 고려한 재구조화 반영
※ 선택과목 간, 선택과목과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간 내용의 중복성 문제 해결 및 연계성 반영
- 명칭 변경
․ 생물 → 생명과학
․ 교련 → 안전과 건강 등
※ <붙임 2> 고등학교 선택과목 변동 현황(보통교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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