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진 회원의 투병을 위한 모금을 제안합니다. 참교육학부모회 공주지부에서 활동해 오신 최연진 회원이 위암의 악화로 더없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에서 오랜 활동을 벌여온 최연진 회원의 아픔을 우리 회원
모두가 나누어야겠기에 전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으고자 합니다.
1차로 2월 16일까지 모금을 하여 전달하고 이후로 계속적인 모금을 벌여나가려 합니다.
각 지부별로 모금을 하고 개별적인 모금을 더 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개별 입금도 받습니다. 1차 모금 : 2월 16일까지
계좌: 농협 027-01-497701 사단법인 참교육학부모회 별첨자료1
최연진 회원의 투병을 위한 사랑의 모금을 제안합니다.
회원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새해도 어느덧 이월에 접어들어 봄기운이 제법 느껴집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을
앞두었지만 바람 앞에 등불처럼 가냘프게 투병하고 계시는 회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 분은 공주지부에서 활동해 오신 최연진 회원으로서, 오래 전 발병한 위암이 이년 전
회복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를 아는 분들은 모두 내 일처럼 기뻐하였습니다.
그의 회복은 곧 공주지부의 재개로 이어졌고, 지역의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이 참석하는
별자리 탐색, 영화 상영, 장애우 통합 캠프 등 학부모회 중심의 대규모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최연진씨는 부군과 함께 공주의 오랜동안 활동해 오신 지역 일꾼들로서, 그의 갑작스런
병으로 인해 공주지역의 운동은 큰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재작년 청주지부에서 교육감 퇴진을 촉구하는 자그마한 집회를 우체국 앞에서 열었을 때.
홍성, 당진 지부들과 함께 참여하셔서 작은 주먹을 부르쥐시던 그 분이 다시 병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니, 아픈 마음 형언할 길이 없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권역회의에 형편되는 대로
참석하시고, 얼마 전 윤지희 회장님 등이 위문 차 내려가셨을 때도 여윈 몸에 기운도 없으심에
도 신임 한은주 지부장님께 '이사회에 자주 참석해야 전국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다'는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이제 최연진 회원은 너무 여위어 16KG 정도라고 합니다. 날로 더해가는 그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는 의미에서, 전국 회원들이 함께하는 모금운동을 제안합니다.
액수의 고하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의 사랑을 담아 그간 열심히 활동해 오셨던 최연진 회원과
그 가족에게 전해주십시오. 2002.2월 2일 충청권역위원장 진옥경 별첨 자료2(전교조 천안지회 참조문건)
안녕하십니까?
천안지회장 이인호입니다.
공주를 거쳐간 사람이면, 아니 이 땅의 민주화를 고민한 30,40대 중 충남 사람이라면
우리글집의 정선언, 최연진 부부를 기억할 것입니다. 핍박받는 선후배들을 위해 책보다
밥을 챙겨 먹여주던 그 최연진 동지가 오랜 투병 끝에 지금 많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최교진 전 수부님의 여동생이자 동지로 충남운동을 이끌어온 자랑스런 사람입니다.
더구나 굳센 투병의지로 차도를 보이다 참교육학부모회 공주 사무국장으로 활동을 하다
지금은 악화된 상태에서 공주의료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1월이 가기전에 최연지 동지 힘내라고 일일주점을 한번 쯤 할 예정입니다만 우선 우리의
격려와 동지애를 담은 성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
성금내역은 월요일 쯤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아울러 1월 25일 공주 <서편제>란 곳에서
일일주점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합니다. …
사람사랑을 바탕으로 운동을 펼쳐온 동지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눕시다.
고맙습니다. *** 부산지부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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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진회원의 투병을 위한 모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