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숙, 장선희씨랑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도로 공사가 많아 무려 6시간 가까이 걸려 서산에 도착해서 서산 마애 삼존불을 보러 갔는데
이지은씨가 말한 수덕사스님이 계셔서 이야기 잘 듣고왔습니다.
다음날 본 대조사의 그 큰 미륵과는 정말 비교되더군요.
보원사지터는 자료로만 보던거와 너무 비교되었습니다.
정말 가서 직접 봐야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부여와 공주는 유적지들이 한곳에 모여있어 이동이 쉽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곳곳에 문화유산해설사들이 상주 해 있었습니다.
새로 지은 공주박물관은 전에 것에 비해 엄청나게 큰 건물이었는데 1층은 주로 무령왕릉 유물중심으로 전시했고, 2층은 고대부터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방음이 안되서 아주 시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문화에 피어난 연꽃" 기획전시가 있었는데 좋았습니다.
아쉽게 7월 18일 까지라서 우리가 갈때는 끝나서 볼수없습니다.임원 회의 때 다시 이야기 해야겠지만 답사결과 일정을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공주, 부여, 서산 순으로 하는 것이 시대 순으로 맞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이 문을 닫는 월요일은 갈수없고 화, 수, 목으로 해야 하고
날짜도 7월 20일 ~22일로 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다니느라고 밤에 이동을 하다보니 밤 9시 넘어 도착해서 밥집을 찾아 다니기도 하고 잠잘 곳을 찾느라 밤11시에 여관을 뒤지기도 하고 아무튼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답사다녀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다음 답사에는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서 같이 좋은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답사에도 곽태순씨의 그 칼같은 직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화를 받고 들켰습니다.
다음에는 꼭 같이 가야겠습니다. |
역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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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행 사전답사 다녀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