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서 조개줍기·머드 마사지 …간편하고 값싼 어촌 체험여행
해수부·어촌어항협회 프로그램
갯벌에서 조개를 줍고, 새까만 개흙으로 천연 머드 마사지를 즐긴다.
갓 잡은 해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도시인들이 어촌 여행에서 기대하는 '로망'은 대략 이런 것들이 아닐까.
어촌 체험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좀 더 간편하고 싸게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의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프로그램 참가를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지난 2004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행사비의 40%를 정부가 지원한다.
1박2일 일정,3식 제공 기준 참가비가 5만~6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
올해는 오는 22일 경기도 안산 선감마을 찾아가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4회 체험행사를 연다.
출발지는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위주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체험행사는 모두 세 차례.
5월 26~27일 전남 여수 외동마을,
8월 25~26일 고흥 풍류마을,
9월 8~9일 강진 하저마을을 찾아갈 예정이다.
토·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1회에 8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울산 출발 행사도 한 차례 예정돼 있다.
10월 13~14일 여수 방죽포마을을 찾는,올해 마지막 행사.
행사일정 확인과 참가신청은 해양관광정보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한국어촌어항협회 02-3673-28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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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여행-해수부·어촌어항협회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