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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4:20:10

전교조 부산지부

[부고]전교조 부산지부의 고재명(현재 경남지부)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오늘 비보를 접합니다.

89년 전교조 창립에서부터 같이 전교조 부산지부를 만들어온 동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동지는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대해 불평 한번 하지 않던 좋은 동지였습니다.

고/ 재/ 명/

3여년전 경남 함양으로 전출하여 또 묵묵히 참교육의 길과 참교사의 길을 걸어왔던 우리들의 동지입니다.

4일 아침,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다 그만 잘못하여 실족사하였다는 비보를 접하는 순간,

눈 앞이 아찔합니다.

왜? 하필? 이루 말할 수 없는 감탄사들만 즐비하게 합니다.

소주한잔을 걸치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내 자신이 웃습니다.

먼 길 떠난 우리 동지의 명복을 같이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빈소 : 충주 건국대학교 부속병원 영안실

발인 : 1월 6일(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정숙 (2009-01-07 22:04:54) 비보를 듣고 마음 아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부금 영수증은 언제 발송합니까 [1]	후원회원	2009/01/14

새해맞이...

배종만

200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