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무실에 상근자가 왔어요. 4년이나 함께 했던 백미영 상근자가 건강이 좋지 않아 그만 둔 후 5개월 동안 임원들이 돌아가며 상근을 했거든요. 드디어 6월 1일 부터 새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들어왔어요. 그 이름 이 남 숙! 우리 회원이면서 풍물소모임에서 총무일을 하고있지요. 키도 지부장 보다 크고 너무도 늘씬한 남숙씨가 사무실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지부장 보다 이쁘면 안 된다는 규칙을 잘 모르는 신입회원 이거든요) 들어오는 날 부터 사무실 분위기 많이 달라 졌어요. 구석 구석을 쓸고 닦아 사무실도 번쩍거리고 정리정돈도 잘 되구요. 얼마나 알뜰한지 전기불도 잘 켜지 않구요. 들어오는 날 부터 밥도 꼬박꼬박 해 먹구요. 그 보다 더 달라진 것은 사무실에 프린트와 복사, 그리고 스캔 기능을 함께하는 복합기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우리 책상 크기에 곡 맞는 앙증맞고 이쁜 복합기가 들어왔답니다. 남숙씨 신랑이 남의 사무실에 아내가 복사하러 가서 눈치(?) 받는 것은 안된다고 기증을 한거랍니다. 상근자의 남편이 기증을 하다(?) 뭔가 조금? 아뭏튼 정훈이 아버님 정말 감사하구요. 이제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사무실에 많이들 오세요!! 맛있는 것 사들고!!
배종만 (2006-06-08 00:00:00)
이뿐 지부장님보더 더 이쁜(?) 상근자님..조만간 신고하러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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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무실에 상근자가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