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룡천 사고 자세히 보기 큰 재난을 당했지만 빠른 시일안에 더 나은 룡천 건설을 위해 애쓰고 있을 룡천주민과 북녘 동포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부상자들은 북 특유의 방법으로 치료 중국 보건성 권장 10대 의약품의 하나인 어떤 연고는 항생제 투여를 권장하지 않으며 화상부위를 습윤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독특한 치법의 연고이다.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효과는 입증되고 있다고 한다.
북 의학의 대표적 특징이 예방의학과 고려의학과 양의학의 통합 이며 고려의학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요법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여 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므로 룡천사고의 부상자들은 아마 북 특유의 치료를 받을 것이다. 다만 양 의학의 눈으로 볼 때 납득할 수 없을 뿐이다. 충분한 의료 인력과 헌신적인 치료 아래표를 볼 경우 북측의 약사는 남측의 병원약사와 유사한 직능임을 감안하면 인구 1만 명당 의사수는 북측이 오히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구 만명당 의,약사수(명)- 2001년 2000년 1999년 1998년 1997년
남측 - 33.6 32.6 31.7 29.9 29
북측 - 32.5 32.5 32.5 32.5 32.5
<남북 보건의료인력 비교 : 남북한 의, 약사수에 대한 통계자료(통계청)> 북의 의사는 7년 의과대학을 거쳐 양성되는데 ‘인민 생명의 기사이며 영예로운 혁명가(인민보건법 제38조)’로 규정한다. 도덕적 사명감을 부여하는 수준이 저처럼 높으니 이번 사고에서 다친 어린 환자들을 대하는 북 의료진의 너무도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했다는 외국지원단의 인터뷰도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다만, 항생제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이 또한 북 전역에서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룡천 사고의 치료에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친척보다 군인이 먼저 달려와 "사고 당일인 지난 22일 저녁 조선인민경비대의 군인들이 수톤의 쌀과 이불, 옷, 신발, 부엌 세간(살림도구)과 학생들의 학용품, 책가방까지 마련해 현지에 도착했다" (룡천읍 73 인민반에 사는 장미옥(36)씨)
"폭발사고로 집이며 가정집물(가재도구)이며 모든 것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을 때 가까운데 사는 친척들이나 친지들보다도 군인들이 먼저 달려왔다"(룡천탄광기계공장 한기복(47)씨)
-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5.1 인용 인용 기사에서 보듯이 북은 민중의 ‘군대사랑’, 군대의 ‘민중사랑’이 매우 특별나다. 군대를 친척, 친지보다 가깝게 느끼는 것인데, 북은 ‘선군정치’라 하여 군대가 전 사회적 모범집단으로 앞장설 것을 강조한다. 평상시에도 국가적 큰 규모의 건설대상에 군대가 투입되어 민중과 실생활에서 호흡을 맞춘 만큼 룡천 에서와 같은 큰 재난에서 군대의 활약은 대단 할 것이다. 북 자체의 힘으로! "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온 나라의 뜨거운 마음들이 룡천군으로 쏠리고 있다. 피해를 입은 인민들을 위한 수많은 지원물자들이 연이어 현지에 도착하고 있다. 국가계획위원회, 림업성, 체신성, 건설건재공업성, 상업성, 교육성을 비롯한 내각의 성과 중앙기관들에서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룡천피해복구중앙지휘부' 책임자 로두철 내각 부총리.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5.1 인용) 이 인용기사에서 눈여겨봐지는 대목은 각 기관들이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는 대목이다. 정부가 할당하는 것이 아니라 각 성과 기관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권장하는 모습이다.
룡천 복구에 6~8,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남측 정부 지원액(민간모금액 포함)은 240억원, 미국 10만불(약1억2천만원), 일본 1만불(약 천2백만원)등 외부의 지원이 있다 하여도 그것은 복구에 필요한 전체 물자의 부분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니 서방세계와 일부 언론들의 호들갑과는 달리 북 자체의 힘으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의 상징도시가 될 룡천 모처럼 한 민족의 재난에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으는 아름다운 모습 이면에 혹시라도 북측을 오해하고 음해하는 시각이 없는지 돌아볼 때 힘을 모으는 그 마음 또한 아름다워 질 것이다.
이제 남 과 북 전 민중의 관심과 지원 속에 룡천은 재난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통일시대 전체 민족의 힘으로 재난을 극복해가는 첫 사례.. 아마 룡천이 되지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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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천 사고 자세히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