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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2 02:09:00

류정애

봄입니다

  
봄볕이 참 좋습니다
                이승민
계절의 문턱에
살포시 기대어
꽁꽁 얼었던
마음 하나
봄볕에 말리고
툭툭 털어 봅니다
겨울 저 아래서
끝내 멍울져
버리지 못했던
감정도 하나
싱그러운 바람에
실어 날려 봅니다
콧등을 타고 내려와
젖은 기억 보듬는
연둣빛 봄볕
그 입맞춤으로
겨울에 고뇌와
이별을 고합니다
봄볕이 참 좋습니다

종my (2005-03-12 00:00:00) 아니!!!! 일취월담(?)!!!!

백미영 (2005-03-14 00:00:00) 아~아직도 봄이 오긴 너무 힘든 모양입니다. 내일은 또 비가 온다고 그러고... 4월에도 꽃샘추위가가 두번이나 더 온답니다. 4월 하순이 되야 봄을 느낄수 있다고 하네요. 이게 왠일입니까?... 계절이 계속 여름하고 겨울 두 계절로 바뀌어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우리 마음속에 어느덧 봄이 온듯 합니다. 봄을 이리 갈망하니까요... 가끔씩 비추는 햇빛도 너무 따스하구요...

배선생 (2005-03-14 00:00:00) 백간사의 글을 읽어보니 글 속에 바람이 나고 싶은 낌새가 있는데,,맞제???

백미영 (2005-03-14 00:00:00) 바람이 나고 싶은 낌새? 음...글쎄요... 어떤 종류인지는 몰라도...^^ 그러나저러나 선생님, 지난 금요일 치료는 받으셨나요? 몸은 어떠신지?...

	3/21, 제6차 임원회의 있습니다.	관리자	2005/03/14

교장선생님께 [4]

류정애

200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