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들 계셨수?
아니, 안녕하지 못한 분들이 있는것 같아요.
멀리 있어 위로도 못하고 .............
지부장님이랑 장현숙씨랑
벌써 오십견이 온것은 아니겠죠?(농담)대가야권 나들이를 다녀 오셨군요.
이철수 셈 집에 갔을 때랑 토우 만들러 갔던거 생각납니다. 호호호...
얼음 뗏목 탔던 녀석들 잘 있겠죠? 주3일은 궁궐지킴이 공부하고 있구, 목요일은 전국에 걸쳐 답사하고 있습니다.
뿌리와샘대표로 답사문화의 고수인 이세용선생님께 배웁니다.유적은 뒷전이고 그지역과 유적에 얽힌 현대에서 고대까지 인물이 망라되는 고된 일정입니다.
서울에서 당일 코스 가능지역으로 지리산 아래는 빠져 있습니다
사전 스터디 모임까지하는데 뇌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버스에서 가는길엔 선생님 강의 듣고 오는 길엔 각자 맡은 부분 발표합니다.
남편이 1월에 아이들 쬐금 챙겨주어서 가능했답니다.
지난주는 공주권 이었는데,마침 보름날이라 송학리 마을 장승제에 참가하였습니다.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가운데 풍물패 따라서 마을도 돌고 신랑마을 신부마을 나뉘어서 쇠주에 돼지고기도 얻어먹었습니다.
3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3월 3주에 경주갑니다. 궁궐 지킴이는 3월초까지 이고 이달 말에 시험봅니다. 특히 한자 실력이 하도 형편없어서 덜덜 떨고 있습니다.3회결석이면 탈락인데 아이들 궁궐 역사기행왔을때 두번 빠져서 출석 할때마다 '한번더 결석이면 탈락입니다'하는 경고를 듣습니다. 중앙 박물관의 박물관 대학이란 곳에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대학 졸업장을 내라하고 남편의 직업,전화번호등 개인정보를 적으라하더군요. 취직시험도 아니요, 먼 자격증을 주는 것도아니요, 내돈 내고 듣고 싶은 사람 듣는 것이고, 아무 상관없는 것을 내라 적어라 하는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하지않았더니 접수담당관왈 전부터 그리해 왔기 때문이라하데요.졸업증명서를 우편으로라도 보내라하고. 홈피에는 수학가능한지 알기위해서 졸업증명서를 내라한다고 .. . 열받죠? 깝깝 합죠. 대졸증명서가 없으면 박물관 대학 수학능력이 없고 대졸자는 수학능력이 됩니다. 하하하 코스가이드 대표도 함께 답사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부산에선 붐이 일지 않았겠지만 대세입니다.
또 성수기에 서울권에서 그쪽으로 답사가면 일박을 해야하기 때문에 감히 나서는 강사가 없답니다. 그래서 현지 조달 하고 싶어하더군요.
선배들 말 들으니 주말로 뛰고 방학기간에 쉬고 하니 다른 활동이나 아이들 키우고 집안일 하는데 별 어려움 없다고 하더군요. 역사소모임 공부 열심히 하시고 답사활동 열심히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코스가이드 부산대표와 연결을 계속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서울의 그분도 좋은 사람입디다. 상업적 회사라는 것에 민감하게 생각했는데 편견이었습니다. 기왕 대세라면 제대로 하는것이 더 중요하겠죠. 우리 아이들 학교는 작년에 해병대 출신이 만든 회사에서 했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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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의 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