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대강 사업 들여다보기
아이들에게 4대강에 대해 물어보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알아야 할 거라 묻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어른이 너무 무관심 한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문수스님이 소신공양을 한 뒤, 전태일의 분신 후 긴 시간 동안 근로기준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처럼, 생태에 대한 공명이 이루어지길 바라보지만 이건 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걱정입니다. 벌써 30% 이상 강 준설 사업, 보 건설을 했다고 하니 정말 어찌 해야 하나 싶습니다.
그저 자연이 내릴 엄격한 처벌을 함께 기다릴 수밖에 없을까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월드컵만큼의 관심을 가질 수는 없을까요?
부모님들, 아이들을 만나는 선생님들, 어른들, 특히 독서지도를 하는 선생님들 진상을 알고 아이들과 만나야 합니다. 아이들은 저에게 묻곤 합니다. “선생님, 아이들도 강이 구불 구불 흘러야 좋다는 거 아는데 어른들은 왜 몰라요? 책에도 다 나오는데...”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어른들은 바빠요~
6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책과 아이들 506-1448>에 오셔서 함께 공부해 봐요.
1) 사대강 사업 들여다보기-강사:김경철 <습지와 새들의 친구> 사무국장
2) 낙동강 before & after 사진전 - 지율스님작 (~7월말까지)
3) 낙동강의 피눈물-평상필름
4) 낙동강 둘러보기 동영상 (부산 시민 운동 본부 항공사진)
5) 관련 그림책 빛그림으로 보기, 노래부르기
6) 강과 관련된 책 전시
7) ‘강은 흘러야 한다’ 만화 드립니다. - 아이들과 공부하기 좋습니다.
8) 다큐 강의 진실 - 푸른영상 (서점 전자앨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가비10000원, 한 가족15000(직계2~4)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이들과 함께 참가해주세요.
참가비는 사업 반대 운동을 하는 단체에 보냅니다.
*관심이 모아지면 낙동강 따라 걷기를 계획해 봅니다. (7월 4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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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아이들 6월 목요 강연회- 死대강 사업 들여다보기 -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