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적격 교사를 옹호하는 교육당국에 분노 합니다.
경남 양산에 중학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교사로서 자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교사가 있습니다. 그 선생님으로 인해 제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까지 피해를 당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기에 강력한 징계조치를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부적격 교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자료 1◆에 있습니다.)
부적격 교사 000 대해 경남 교육청에 강력한 징계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양산 교육청이 내린 행정조치는 문제를 바르게 인식한 행정조치가 아니었고, 문제의 심각성은 물론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에 다시 이의를 제기합니다.
(경남 양산 교육청 답변서 ◆자료 2 ◆에 있습니다.)
경남 양산 교육청이 보낸 답변서에 대한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1) 본인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학생들에 피해를 준 교사에 대한 문제였지 교사와 교사와의 갈등은 무관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000 교사가 일으킨 문제를 다른 교사와의 갈등으로 축소시키고 있는 점은 문제를 의도적으로 왜곡시키려는 행위로밖에 받아들 일 수 없는 일입니다.
2) 000교사의 불성실한 수업태도와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용어 사용 등은 한 순간의 실수로 볼 수 없는 교사로서 기본 자질이 문제가 됩니다. 그럼에도 단순히 사과로 이를 해결한 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3)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마음의 상처와 교사에 대한 불신을 안겨준 교사에게 한 번의 사과 로 끝내고, 다시 아이들 앞에서 교사로서 역할을 다하라 것은 솜방망이 처벌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교육현장에서 없어져야 고질적인 관행입니다. 이는 학생을 무시하는 일이며 학 생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안겨주는 비교육적인 형태입니다.
4) 교사가 해야할 업무를 수업 시간에 시간을 빼앗아 가면서까지 학생들에게 시킨 행위는 그런 행동을 한 교사는 물론 교사의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교육행정당국에도 그 책임 을 물어야 할 일입니다.
5) 전년도와 똑 같은 시험문제 출제와, 시험 보기 글에서 학생들의 실명을 거론하여 학생 인권을 침해한 일은 000 교사의 자질문제 뿐만 아니라, 교육행정당국에서도 교사관리 책 임을 져야 합니다.
6) 교감 업무대행과 교무부장 보직해임 차기 교사 인사 시에 급지 불분하고 우선 전보 조치 한다는 것도 몇 번의 문제제기를 한 뒤 처해진 조치입니다. 그 동안 학부모가 겪어 야 했던 고통을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7) 교사로서 기본 자질이 없는 사람으로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빠른 시일 내에 학생과 격리 조치를 하지 않고, 이런 저런 문제를 들어 해당 학교에 계속 남아있게 해서 또 한번 학 생, 학부모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겨준 지방교육행정당국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8) 교사의 사정으로 결원이 생길 때는 임시교사나 기간제 교사를 채용할 수 있는데, 문제 가 생겼을 때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교사 수급문제를 핑계로 문제의 교사를 그대로 학교에 남아 있게 한 교육행정당국의 처사를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9) 교사로서 기본 자질이 갖춰지지 않는 000 교사를 아무런 징계조치를 하지 않고 다른 학 교에 전보조치만 하여 또 다른 학생에게 상처를 안겨줄 수 있는ꡐ교사인사행정’에 피해 학생 학부모로서 분노합니다.
10) 교사로서의 자질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000교사를 단호하게 처리하지 못한 경남 교육 청에 항의하며, 교사로서 자격이 없는 000교사에 대해 응당한 징계조치가 내려져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 다. 밤마다 악몽을 꾸는 아이를 지켜봐야 하는 부모의 입장으로 교육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를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 자료 1 도교육청에 올린 글 ◆
양산시 00면에 위치한 00중학교 학부모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의 호응을 받으며 열심히 생활하고 계신 줄로 압니다만 그렇지 않은 한 선생님 때문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선생님은 사회과를 담당한 교무선생님 ' 000' 이라는 사람입니다.
일하는 사람이라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도저히 그냥 묵과할 수 없어 이제라도 생각나는 대로 알려 드리오니 빠른 시일 내에 조사하시어 처리결과를 알려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또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아이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의 신상이 알려져 아이가 더 이상 마음 고생하는 일이 있다면 도교육청도 믿지 못하고 더 상위기관에 문의하겠습니다.
첫째 : 수업에 관한 의무와 권리에 관한 건
000 선생님은 잡무를 핑계로 수업시간에 항상 10분 정도는 당연하게 늦게 들어오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들어와서도 수업은 거의 하지 않고 책만 갖다 놓고 잠깐만 기다리라고 말하고 교무실로 돌아가서는 아예 교실로 돌아오지 않는 일이 허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시점부터 신경 써서 챙겨보았습니다.
과연 교실에 들어오지 않아 반장이 모시러 가면 책만 달랑 교실로 들려 보내고는 아예 들어오지도 않고 수업을 마치는 상식 이하의 일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교육청관계자께서는 학생들 수업시간을 이런 식으로 허비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또 잡무처리와 개인적인 볼일을 학생들 수업시간에 해도 좋다고 선생님들을 지도하시는 겁니까? 전체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한 달간만 계산해 보아도 얼마나 많은 시간입니까? 월급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0분 늦게 들어와서 수업도 않고 나가는가 하면, 진도가 어디까지 인지만 묻고는 잔소리할 일이 생기면 그날 수업은 아예 포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교무실로 불러다 지도 할 일도 30분 내내 훈계를 가장한 히스테리를 부리며 전체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이런 선생님은 아예 교실에 들어가시지 않는 것이 학생들 정신건강에 오히려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피치 못할 일로 늦게 입실할 일이 있다면 남은 수업시간만큼이라도 허비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성실하게 수업을 해야하는 것이 선생님들이 지켜야 할 기본자세 인줄로 알고 있습니다. 시골아이들이라 수준이 낮아 수업을 하나 안 하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해 면학분위기가 낮은 것은 사실이나 그럴수록 더욱 더 열심히 다그치면서 가르치심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오랜 기간 수업을 전혀 시키지 않는 000 선생님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 수준별 보충학습과 우유급식 참여여부에 관한 건
작년부터 수준별 보충학습이 이루어지고 있고, 올해부터는 우유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제의 000 선생님은 작년도 신학기에 전임 교장선생님과 함께 수보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괴롭혔습니다.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그것도 수업시간에 교장실로 불러다가 협박 회유했으며 전체 훈화시간에도 몇 명의 아이들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피해를 본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인지 전체를 놓고 약 50분에 걸친 훈계를 했답니다.
심지어는 아이들에게
ꡒ수준별 안 하면 공부를 못하고, 공부 못하면 선생님께 미움받고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받고...... 너희는 너희 부모가 시키는대로 하나? 너희 부모가 늬들 대신 살아주기를 하나 시험대신 쳐주기를 하나. 다른 학교는 다 동의하고 다하는데 우리만 안 하는 이게 뭐고, 공부 못하면 중학교 졸업 못하고, 고등학교도 못 가고 대학교도 못 간다. 알겠나?ꡓ 결국 보충수업을 안 받으면 인간이 안 된다는 그 소리 아닙니까?
ꡒ네놈들 중에서 아침 수준별 시간에 일분이라도 지각하면 그날은 교실에도 안 들여 보내주고 교장실 복도에 꿇어 앉혀놓을 것이니 그렇게 알아라.ꡓ
이상이 전임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한 말씀입니다. 이것이 말이 되는 소립니까? 거기다가 담임선생님은 젖혀두고 교장선생님이 직접 교장실에 아이들을 불러다 수업시간 40분이나 빠지게 하고 학생들 부모님의 전화번호를 물어서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학생들 집에 전화 거는 추태를 보였습니다. 거의 아이와 부모님들을 협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교장선생님과 함께 000 교무선생님 또한 부화뇌동하여 아이들을 괴롭혀왔습니다. 100% 참여하게 만들어 교장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었나봅니다.
한번의 전화와 일곱 번의 협박회유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수업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수준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가 있는 학생들이 인간이 아니라면 수업시간에 수업을 하지 않는 선생님은 무엇이며 선생님이 아이들을 협박을 한 일은 무엇입니까?
학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무슨 실적을 올리기라도 하듯이 학생의 인격을 모독하며 다그치는 행위는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외에도 000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이유도 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에게 핀잔주는 것은 예사였다고 합니다. 그 작은 시골 학교에서 교장선생님과 000교사가 학생들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겁니까? 만약 부모들의 관심과 영향력이 큰 도시의 학교라면 선생님이 과연 대놓고 아이들을 무시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일을 그렇게 함부로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우유급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000 선생님은 우유급식을 받지 않는 아이들에게 비인격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교실에서ꡒ너는 왜 우유 안 먹니?ꡓ하고는 대답할 시간도 주지 않고 ꡒ돈이 없어 못 먹니?ꡓ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ꡒ그 애는 체질 때문에 평소에도 우유를 안 먹어요ꡓ 라고 했지만 들은 체도 하지 않았으며 또 다른 아이에게는 ꡒ너네 집 우유 장사하니?ꡓ했답니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뭐든지 내키는 말이라고 함부로 해도 되는 겁니까? 그러고도 교단에서 아이들에게 뭘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뭘 보고 배우라는 겁니까?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을 것이며 아이들 인권을 지켜줘야 할 선생님이 아이들 인권을 짓밟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교사가 차라리 무서울 따름입니다. 셋째 : 시험문제출제기간 학생의 교무실출입에 관한 건
작년 2학기 시험기간과 감사 기간이 겹쳤을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000 선생님은 한 학생을 교무실에 불러서는 다른 선생님들께 ꡒ 선생님들 죄송합니다 ~. 학생이 좀 들어 왔습니다 ~.ꡓ 하고 통고만 하고 컴퓨터 앞에 앉혀서 전임 교장선생님과 000 선생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면서 결재 승인을 시켰답니다. 아이들 수업을 빠지게 하면서 교사가 할 일을 학생에게 시켰던 것입니다.
물론 그 아이는 수업을 전혀 못하고 수업시간 5분을 남겨두고 교실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시험문제 출제기간 동안에는 학생의 교무실 출입이 금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째서 000 선생님은 학생의 수업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취급하는지 한번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 답지채점확인을 학생들에게 시킨 것에 관한 건
000 선생님은 얼마 전 중간고사를 마치고 채점과정에서 학생들을 불러다 답지확인을 맡겼습니다. 선생님이 못 찾아 낸 것을 학생이 두 문제나 찾아내서 점수 수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시험답지를 만지게 되어 있습니까? 요즘같이 내신이 중요한 때에 이런 일이 있다니요?
매년 반 아이들이 다 맡아서 시험 채점을 다시 검사해보고 실수를 확인했답니다. 작년도에도 몇 문제나 잘못 채점한 것을 학생들이 찾아냈다고 들었습니다. 채점하는 동안이나 채점 다하고 난 후에도 몇 번이나 되물으며ꡒ잘못된 거 없냐? 잘못된 거 있으면 안 된다. 애들이랑 1차 2차 확인해봐라ꡓ라고 마치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 책임이라며 추궁하는 듯 하였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시험 채점의 실수를 아이들에게 돌리려하다니요?
다섯째 : 시험문제 베끼기와 학생들 협박 건에 관한 건
1) 지금부터 제가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된 진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 피 얼마 전에 중간고사가 있었습니다. 00중학교는 특성상 한 분이 1, 2, 3학년 문제를 다 출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000 교무선생님은 작년 시험문제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문제 순서와 시험문제에서 예 를 든 아이들 이름만 바꾸고 똑같이 출제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내신이 중요한 이 마당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얼마나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무시했으면 그랬겠습 니까? 무식한 시골사람들이 어떻게 그 사실을 알까라는 생각이었을 겁니다.
거기다 000 선생님은 2학년 아이들을 협박하기까지 했답니다.
ꡒ 1학년 애들한테 뭐 작년 문제랑 똑같니 어쩌니 하면서 떠드는 사람이 있는 거 같은데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고... 그 참... 사회과목 특성상 어차피 문제가 비슷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걸 너희들도 알지?ꡓ(이 대목에서 분위기 상 모두들 네~ 할 수밖에 없었답니 다)
ꡒ 3학년 같은 경우엔 작년문제랑 너무 다르게 어렵게 내서 언니 오빠들이 '쌤~ 쌤이랑 안 놀아~ 하더라...ꡓ하고는 아주 심각한 목소리로 잘못을 꾸짓 듯...ꡒ 내... 그 사람을 생각 해서 밝히지는 않겠는데 그 사람은 자기라는 걸 딱 알 거다... 하여튼~ 잘 알지도 못하면 서 떠들고 다니지 마라ꡓ
횡설수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듯한 말을 시험 직후 정상수업시간 중에 한참을 하였답니다. 000 선생님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그 잘못을 발견한 아이를 죄인 취급하면서 아이를 은근하면서 명백하게 협박한 사람을 도저히 그냥 묵과할 수 없습니다.
ꡒ자기라는 걸 딱 아는ꡓ그 학생은 얼마나 선생님 말씀에 겁이 났겠습니까? 선생님과 자기만 아는 아이의 잘못을 암시하시는 듯하여 아이들 말로 얼마나 찔렸겠습니까? 시골아이라 시험문제 베끼기가 그렇게 큰 일 인지도 모르고 본 대로,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 학생의 정신적 피해는 차치해 두고라도 000 선생님 본인의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마치 학생의 잘못인 양, 큰 선심 써서ꡒ이름은 밝히지 않겠다ꡓ니 이러고도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2) 000 선생님 낸 중학교 2학년 사회 시험문제 보기 글 중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가)ꡐ000와 친구들이 유럽배낭 여행을 다니면서~ 나) 00이는 아버지와 수렵, 어로, 채집생활을 하면서 동굴 속에서 생활하였다. 다) 00이 식구들은 움집을 만들고자 땅을 파고 지붕을 씌우는 작업을 하였다. 관심을 끌기 위해 아이들 실명을 썼다고 하지만 중학교 2학년 수준에 맞지 않습니다. 어떤 아이는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고, 아버지도 없는 어떤 아이는 동굴 속에서 생활을 하였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이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할 뿐 아니라, 아이들 개인의 인 권을 무시하는 선생님으로 기본 자질을 의심하게 합니다. 그 동안 000선생님이 아이들에 게 보인 태도는 교사로서 기본 자질에 문제가 있습니다.
3) 2004년, 2005년 사회 시험문제 보기 글( 2004년 : 00이와 친구들이 유럽배낭 여행을 다니 면서~ 2005년 : 00와 친구들이 유럽배낭 여행을 다니면서~) 유럽 여행을 다녀온 아이 이름은 똑 같이 학교운영위원 아이들이라는 것입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속이 들어다 보이는 모습이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사이에도 위화감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입니다.
◆ 자료 2 ◆
민원인 귀하
먼저 교육의 전당인 학교가 학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친데에 대하여 감독관청으로서 유감으로 생각하고 책임을 통감합니다. 민원사항에 대하여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특별장학지도를 실시하여 학교 및 관련 교원에게 응분의 행정조치를 취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니 넓으신 아량으로 양지하여 주시고 지역교육발전을 위하여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행정 초지 사항
가. 00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000은 평소 부적절한 언행으로 동료, 직원과의 갈등과 위 화감을 조성하였음
○ 2005. 5. 31까지 전 직원에게 설명과 아울러 사과하고, 공개적으로 재발 방지 약속을 하시기 바람.
나. 교사 000은 수업에 불성실하고 수업중 학생들에게 사용하는 용어가 부적절함
○ 그 동안 수업 결손으로 인한 밀도 높은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 2005. 6. 15까지 보충수업을 실시해야함.
○ 차후에 수업 결손사례의 재발 방지 약속을 하시기 바람
다. 교사 000은 수준별 보충학습과 우유 급식을 하지 않는 학생에게 인격 모독적 발언을 하였음
○ 2005. 5. 31일까지 해당되는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교육적으로 다독거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기바람.
라. 교사 000은 시험문제 출제 기간 중에 교무실에 학생을 출입 시켰음
○ 이 부분도 전 직원들에게 사과 할 때 동시에 설명해 주시기 바람
마. 교사 000은 2005년도의 사회과 출제 문항을 전년도의 문항과 거의 동일하게 출제 하였 음
○ 학교장에게 차후로는 재발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2005. 5. 31까지 제출 바람
바. 교사 000은 위의 5개항에서 지적한 것처럼 문제 교사이기에 타교로의 전출 조치를 요 구함.
○ 교감 업무 대행 및 교부무장 보직해임(2005.5.31일한)
○ 차기 교사 인사 시에 급지 불문하고 우선 전보 조치
2. 행정사항
학교장은 교육청에서 제시한 행정조치사항을 정해진 기일 내에 처리하고 그 결과를 2005. 6. 3까지 보고해 주시기 바람.
3. 귀 자녀 수업학급에 000 교사의 배정을 원하지 않는 사항에 대한 답변
00원동 중학교는 소규모 학급으로 사회과 교사는 000교사 혼자서 담당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운영상 배정이 불가피 한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5. 05. 27.
경상남도 양산교육청 교육장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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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교사를 옹호하는 교육당국에 분노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