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21:35
◈ 박찬모 대통령 특보 초청 강연
- 울산과학고는 오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박찬모 대통령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을 초청해 특강을 열어
- 박찬모 대통령 특보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수와 가톨릭대 교수를 거쳐 포항공대 총장을 두 차례 역임해
21:30
◈ 태권도장으로 피해요
- 최근 학교폭력이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 확산되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이 그 대책으로 태권도장을 아이들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어
- 하교 시간 한 초등학교 앞
- 천진난만하게 웃고 떠드는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지 물어
-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다는 경험담을 털어 놓기도 해
-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학교 폭력에 노출되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어
- 이 때문에 형이나 누나가 없는 요즘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태권도나 검도 도장으로 보내는 것은 이젠 흔한 일이 돼
- 이런 점에 착안해 울산시교육청이 주로 학교주변에 위치한 태권도장을 학교폭력 대피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태권도협회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
- 위기상황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도장 사범들이 나서 불량 학생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위한 이 같은 대책이 얼마나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돼
◈ 제 2외국어 대부분 일어, 중국어
-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대부분이 제 2외국어 과목으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현재 48개 고등학교가운데 울산예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일본어를 제 2외국어로 가르치고 있으며, 중국어를 함께 가르치고 있는 학교도 30곳
- 반면 제 2외국어로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채택한 학교는 모두 3곳에 불과해
- 또, 제 2외국어 수업을 개설한 25개 중학교 가운데 19개 학교는 일본어를, 6개 학교는 중국어를 각각 가르치고 있어
◈ 고교 46.9%, 교사용 도서 1권도 없어
- 울산지역 일선 고교의 절반 정도가 교사들의 교재연구용 도서를 한 권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 조사결과 49개 고등학교가운데 46.9%인 23개 학교가 교사용 도서를 한권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전체 고교의 교사 1인당 평균 도서 수는 5.2권
- 반면 중학교의 교사 1인당 도서 수는 8.3권, 초등학교는 11.5권으로, 저학년으로 갈수록 교사용 도서 보유량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돼
4월25일
21:35
◈ 70곳 CCTV 설치
- 다음 달 안으로 울산지역 70개 초․중․고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CCTV가 설치돼
-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28곳과 중학교 25곳 고등학교 17곳 등 70곳에 다음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혀
- 이렇게 되면 울산지역 전체 초․중․고 226곳 가운데 CCTV가 설치된 학교는 전체 90%를 넘어서게 돼
- 시교육청 관계자는 CCTV가 인권침해 논란이 있지만 학교폭력 예방에는 효과가 높아 일선학교의 설치 요청이 늘고 있다고 설명
21:30
◈ 교육청,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 지시
- 지난 10일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사고가 스트레스성 장염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 대책 마련을 지시해
- 울산시교육청은 중간고사 시험 등을 앞두고 학생들의 스트레스성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급 학교는 급식 식단을 소화되기 쉬운 메뉴로 바꾸고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해
20:25
◈ 공립 유치원 '인기'
- 한때 원아 모으기도 힘들었던 공립 유치원이 최근에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값싼 교육비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어
- 남구 무거동 공립 옥현유치원
- 원생 145명은 대부분 4대 1의 추첨 경쟁률을 뚫고 들어와
- 이곳에서는 임용고시를 치른 각 반의 담임교사 7명과 다양한 수업의 보조 교사가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 범서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의 경우 수영장 등 학교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
- 매주 3차례씩 수영을 하는 등 매일 오후 7시까지 다양한 종일반 수업을 하고 있어
- 이처럼 수준 높은 교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도 교육비는 사립 유치원보다 매달 20만 원 정도 저렴해
- 신청자가 몰리면서 지난해의 경우 전체 75개 공립 유치원가운데 47%가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해
- 공립 유치원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울산시교육청도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
- 이와 함께 내년 3월 공립 구영 유치원 개원과 울산시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등 시설도 크게 확충돼
- 이에 따라 공립 유치원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앞으로도 더욱더 높아질 전망
◈ 학교체육관 임대료 수익 4억원
- 울산지역 학교들이 체육관을 빌려주고 한해 4억600만 원 정도의 임대 수익을 올리고 있어
-이 가운데 52개 초등학교가 한해 2억3천900백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28개 중학교가 1억200만원, 24개 고등학교는 6천3백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어
- 학교별로는 연암초등학교가 연화배드민턴 클럽에 체육관을 빌려주고 가장 많은 786만원을 받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는 학성여중, 고등학교에서는 울산상고의 체육관 임대수익이 가장 많아
4월26일
20:25
◈ 내년까지 전 학교에 CCTV설치
- 최근 CCTV를 통한 학교 폭력 예방 효과가 높아짐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내년까지 전 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로 해
-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초등학교 28곳과 중학교 25곳, 고등학교 17곳 등 모두 70개 학교에 3억3천만원을 들여 학교 폭력 예방용 CCTV를 설치할 예정
- 시교육청은 "올해 90%의 학교에 CCTV가 설치된다"며 나머지 학교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CCTV 설치를 희망할 경우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혀
◈ 학생 1인당 평균 장서수 9.5권
- 울산지역 학생 1인당 장서 수는 9.5권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 조사결과 초등학교의 학생 1인당 장서 수는 11.4권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8.1권, 중학교 7.8권 순
- 특히, 울산과학고의 1인당 장서 수는 75.1권에 달했지만, 호계고는 2.6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 울산은 훌륭한 과학책(울산사람)
- 보통 자기 주변에 소중하고 귀한 것들은 그 가치를 잘 모를 때가 많죠. 울산의 자연을 직접 답사하며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낸 교사들을 울산․울산사람이 만나봐
- ‘벌호랑이 하늘소와 끈끈이 주걱 등 이름도 희안한 생물들이 어디에 살고 있을까.’
- 무려 6천년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 최대 습지로 꼽히는 울주군 정족산 무제치 늪이 바로 그곳
- ‘과연 공룡은 어떻게 걸어 다녔을까.’ 언양읍 대곡리와 중구 유곡동에 있는 공룡발자국이 그 비밀을 풀어줘
- 이렇게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 초등학교 과학교사 모임인 강물소리는 이처럼 우리 주변 자연환경에 주목해
- 다시 살아나고 있는 태화강과 선암수변공원 등도 선생님들의 주요 관심사
- 선생님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고 직접 발로 뛰어가며 10달에 걸쳐 책을 만들어
- 선생님들은 여기에 동영상 촬영도 덧붙여 다음달 부터는 이 책을 학생들과 함께 나눌 계획
- 대부분 무심히 지나치는 우리 자연환경이 훌륭한 학생들 공부거리로 다시 태어나
◈ 예방은 안되고...(학교폭력)
- 며칠전 여자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폭력 사건을 전해드려
- 교육당국이 이 같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지만, 오히려 학교폭력은 늘어나고 있어 예방 대책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
- 새학기가 시작된 지 한달여만인 지난 14일.
- 갓 중학교에 입학한 여중생이 동급생들로부터 학교 안에서 집단으로 구타를 당해
- 이 일로 피해학생은 일주일 째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어
- 이 같은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교육당국은 지난 2천4년부터 각 학교에 교사, 학부모,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어
- 하지만 피해학생 보호보다는 오히려 징계위원회 성격이 강해 학부모들로부터 그다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어
- <학부모> "보호가 우선인데 징계위주... 애들 징계 받고 나면 다시 만나게 되는데 불안"
- 이와 함께 교육당국은 관련 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과 임시보호, 학급교체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이마저도 예방에는 큰 효과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 실제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건수는 221건으로 전년보다 3.6배 증가했고, 가해학생수도 3.2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학교폭력이 4배 안팎으로 크게 늘어,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추세
- 하지만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이다보니 피해학생 보호와 징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 <중학교 관계자> "전학도 가해학생이 가고자해야 가는거지 안간다해도 방법 없다."
- 사후약방문식 대책보다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
◈ 금메달을 향해
- 다음달 전국 소년체전에 울산에서는 555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
- 울산은 금메달 16개를 획득해 시도별 종합순위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
- 우렁찬 구호소리가 체육관 곳곳에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와
- 매트에는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져
- 올해 소년체전에서 울산은 유도 1년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유도천재 안강민 군 등이 다섯개이상의 메달을 획득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 남자 배구의 동백 초등학교도 소년체전 강력한 우승후보
- 올해 참가한 세차례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초등부에서는 이미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 신정중학교 체조와 범서중 배드민턴, 구영초등학교 다이빙 등도 금메달이 유력시되는 종목
- 다음달말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에 울산에서는 모두 29개 종목 555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
- <김상만 / 울산시교육감> “지금까지 한 노력 결과가 경기력에 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울산시교육청은 소년체전 참가 학교장과 지도교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금메달 16개, 시도별 순위 13위를 목표로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해
- 쉼 없이 훈련하는 체육 꿈나무들의 땀방울 속에 금메달의 꿈이 영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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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