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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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19:4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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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민연대 |
 세계 경제위기, 그 파장과 대책에 관한 강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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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세계경제의 중심에서 휘몰아치는 세계 경제위기, 그 파장과 대책
책마을 페다고지 ‘세상읽기’ 강좌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 위기가 진행 중”(조지 소로스)
“대공황 이후 월가에서 가장 큰 구조적 변화!”(AP 통신)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미국 경제는 붕괴할 것”(루비니 뉴욕대 교수)
“지난 해 시작된 금융혼란이 미국의 전면 위기로 바뀔 수 있다”(IMF)
연일 미국의 최첨단 금융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며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혹자는 ‘자본주의의 꽃’이라 하는 투자은행의 파산을 두고 금융자본주의가 종착역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도 합니다. 신자유주의 경제체계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 금융자본주의가 ‘한 세기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금융 혼란’을 맞이하고 있다 하니, 뭔가 거대한 지각 변동이 우리 눈 앞에 시시각각으로 닥쳐오고 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더구나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스스로 나자빠진다’는데, 그 여파가 우리네 가난한 삶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뒤숭숭하기만 합니다. 고유가, 광우병, 멜라민에 이어 또다시 경제위기 공포가 우리를 덮치고 있습니다. IMF 이후 10년 우리들 삶은 엄청난 변화를 거듭해왔고, 빈곤과 불안의 위협이 일상이 된 가운데, 어차피 이리 구르나 저리 구르나 못살기는 마찬가지니, 될 대로 되라 해도 괜찮을까? ‘위기’를 먹고 사는 신자유주의 시대, 우리의 삶은 도대체 어디까지 밀릴 것인가?
그 끝없는 나락에 맞서, 우선 이러한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세계 금융자본주의의 위기’를 주제로 페다고지 ‘세상읽기’ 그 첫 강좌를 열게 되었습니다.
우선, 금융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은 둘째치고, 그 용어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파생상품이 도대체 뭐며, 자산유동화 증권(ABS), 신용디폴트스와프(CDS) 등등 도대체 이건 또 뭐란 말인가? 더구나 금융자본이 어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지 그 복잡다단하기만한 구조에 지레 접근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복잡한 파생상품에 대해 금융회사에서조차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어, 소수의 파생상품 전문가들을 제외하고 회사의 최고위층마저 부실을 인지 못했다”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에 촛점을 맞춰 세 강좌를 열기로 했습니다.
첫 강좌는 금융자본주의와 현재 위기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두 번째 강좌는 현재의 금융위기와 한국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세 번째 강좌는 이에 맞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세상읽기 강좌는 페다고지와 울산시민연대 그리고 울산노동뉴스가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1강좌 : 세계 경제의 위기 - 금융자본주의를 중심으로 (장시복/경상대사회과학연구원)
10월 10일(금) 오후7시
2강좌 : 거꾸로 가는 한국 자본주의 (장화식/투기자본감시센터)
10월 16일(목) 오후 7시
3강좌 : 신자유주의 금융자본주의를 넘어 - 대안사회 전망 (박하순/사회진보연대)
10월 23일(목) 오후 7시
장소 : 소극장 ‘품’ (울산 중부도서관 앞, 동헌 앞/중구 성남동 67번지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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