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울산문화탐방
- 내일(8/23)부터 울산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인솔교사 등 42명이 울산 문화탐방에 나서
- 이번 문화탐방은 내일 오전 10시 태화호텔을
출발해 서생포 왜성과 간절곶,외고산 옹기마을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
- 이번 탐방은 영미권 7개국 국적을 가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에게 울산의 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시는 오는 9월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는데 필요한 예산 10억여원을 지원할 계획
8월23일
21:30
◈ 개학 전 눈병 비상
- 최근 울산지역 눈병 환자 발생 빈도가 전국 평균을 2배 이상 앞지르고 있어
- 개학을 코 앞에 두고 교육당국에도 비상이 걸려
-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8월 둘째주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울산지역에서는 이 기간 동안 248명의 눈병 환자가 발생해
- 이는 전국 평균 105명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며, 그 전주에 비해서는 환자수가 70명 이상 늘어난 것
- 7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기간 동안 수영장 등에서 옮겨진 병원균이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눈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 특히 올해는 유행성 각 결막염이 주로 발생하는데 한쪽 눈만 발병하기도 하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다른쪽도 감염될 수 있어
- 눈병이 유행할 기미를 보이자 교육당국은 비상이 걸려
- 당장 다음주부터 학교별로 개학이 시작되는데 학생들끼리 접촉에 따른 2차, 3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
- 이 때문에 눈병에 걸린 학생들을 격리하거나 조기 귀가 시키는 등의 대책을 일선 학교에 주문해
- 전문의들은 눈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를 통한 전염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권유
◈ 학부모 초청 대입상담의 날 행사
- 2009학년도 수시 2학기와 정시모집에 대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입 상담의 날 행사가 오늘(8/23) 오전 9시부터 시 교육청에서 열려
- 대입 상담을 위해 교육청 대회의실에는 35개의 상담 코너가 마련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중앙 대입 상담교사 15명과 울산 대입 상담교사 12명 등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입시 궁금증을 풀어줘
- 또 대입 설명회에는 수도권의 고려대, 연세대 등 8개 대학과 울산과기대 등이 참여해 대학별 전형요강 설명과 논술고사, 구술 면접 고사에 관한 강의도 진행
◈ 학교는 내 친구
- 남구 장생포 초등학교에서는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다양한 방과후 수업과 학습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어
- 도심속의 오지로 불리는 남구 장생포동의 유일한 학교인 장생포 초등학교.
- 여름방학 수업 시간표는 다양한 방과후 수업으로 빼곡해
- 수묵화 수업과 요리 교실, 그리고 원어민과의 영어 수업 등 하루 5,6시간의 방과후 수업을 듣다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가
- <윤서연 / 장생포 초등 3학년>
"요리와 논술이 재밌다"
- 다양하고 독특한 방과후 수업 덕분에 전교생 61명 대부분이 기꺼이 학교에서 하루를 보내
- <박소영 / 장생포초등 4학년>
"학교 오는게 즐겁다"
- 변변한 학원 한번 다니지 못한 학생들이지만, 학력 수준도 도심의 여느 학교 못지않아
- 명문대 출신의 해경이 학생들의 학습 지도에 나섰으며, 민족사관고나 용인외고 등 특목고 학생과 지망생까지 영어 수학과목의 학습 도우미로 참가해
- 이에 따라 장생포 초등학교는 최근 강남교육청의 학력 향상 선도 학교로 선정되기도 해
- 이처럼 다양한 방과후 수업에다 1대1 학습에 가까운 학습지도까지 하고 있지만, 특수지역 학교로 분류돼있어 수업은 전액 무료
- 이에 따라 장생포 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학교이자 학원이며, 즐거운 놀이공간이 되고 있어
8월24일
ubc
20:25
◈ 마지막 교육위 의장
- 제 4대 울산시 교육위원회 후반기 의장에 윤종수 교육위원이 당선돼
- 2년 뒤 없어지는 교육위원회의 마지막 의장이 된 윤종수 신임 의장을 만나
- 울산시 교육위원회는 오는 2010년 8월말 없어지고, 기능이 울산시의회로 통합돼
- 마지막 의장으로 당선된 윤종수 교육위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울산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혀
- 울산교육 발전 최선 특히,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해소,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교육예산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해
- 울산교육연수원과 들꽃학습원 이전 문제, 학생들의 교통 안전 체험시설 건립 등의 현안들도 집행부와 협의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해
- 교육에 대한 소신을 묻자 학력 신장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도 절대 간과해선 안된다고 밝혀
- 인성교육도 중요.. 또, 교육에 관한 한 지나친 성과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긴 안목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 교육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윤종수 신임 의장은 진주교대를 나와 청량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울산대학교 체육진흥실장과 울산체육회 이사등을 거쳤고, 제8회 울산시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해
- 마지막 교육위 의장에 당선된 윤종수 의장이 울산교육계의 해묵은 반목과 갈등을 넘어 울산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지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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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