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
KBS
21:35
◈ 사이버 학습 여름방학 서비스
- 울산시 교육과학연구원은 상당수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내일(18일)부터 인터넷 '울산 사이버 가정학습'을 통한 여름방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
- '울산 사이버 가정학습'은 울산지역 초․중․고생 13만 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무료 온라인 학습 사이트이며 이번 여름방학동안 학년별 2학기 선수 학습과 독서 퀴즈, 논술첨삭 지도 과정 등을 신설할 계획
◈ 울산상고 체육관 불... 5천여 만원 피해
- 오늘 오후 3시 반쯤 울산시 범서읍 울산상고 체육관 2층 사격 연습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져
- 불이 날 당시 사격선수들은 훈련을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체육관 내부 백 제곱미터와 운동기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천2백여만 원의 피해가 나
-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사격연습실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 "음식물 처리기에 시의원 연루 진상규명 촉구"
-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구매 과정에 울산시의회 의원들의 연루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울산시민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해명과 진상규명을 촉구해
- 울산시민연대는 울산시의회 의원 2명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울산 남구청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구매과정에 직위를 이용해 관여했다며 두 의원의 철저한 해명과 의회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 이에 대해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두 의원은 용량이 큰 음식물쓰레기를 추천했지만 압력을 넣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해
- 한편 두 의원은 그동안 남구청이 구입한 40대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가운데 29대를 특정업체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압력을 행사했고 시의회 상임위에서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예산 각각 5천만원과 8천만원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아와
◈ 교류 중단 잇따라
- 일본의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울산에서도 다양한 규탄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어
- 일선 학교에서는 독도와 관련된 국사 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일본과의 교류 중단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어
- 울산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 국사 시간․수업 주제는 독도
- 막연하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주입식 교육 대신 어떤 역사적 근거로 독도가 우리 땅인 지 일본의 허황된 주장을 반박할 논거는 무엇인 지 등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
- <노태영/울산 대현고 국사 교사>
우리 교과 지침서에도 독도에 대한 자료가 더 많이 실려서 일선 교사들이 보다 심도 있게 독도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 <정현만/대현고 1학년>
우리끼리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할 게 아니라 외부에다가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 같고
- 당장 울산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국사 교육를 대폭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린 데 이어 일본과의 학생 교류도 전면 중단하기로 해
- 또 전교조와 한국교총 등도 독도와 관련된 계기수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해
- 울산의 자치단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 고래축제를 통해 일본 자치단체나 NGO들과 10년 이상 교류를 이어온 울산 남구청은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교류를 중단하기로 해
- <김두겸/울산 남구청장>
영토 문제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다를 수는 없다. 이는 양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만큼 자치단체도 범국가적 과제에 동참해야
- 울산시도 오는 10월 처용문화제때 지매도시인 일본 하기시를 초대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울산에서도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어
MBC
21:30
◈ 여름방학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
-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도우미와 상담 역할을 담당할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이 오늘(7/17)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려
- 여름방학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모두 663명으로, 울산대생이 306명으로 가장 많고, 수도권대학 91명, 교육대학 35명, 펜실베니아 주립대와 조지메이슨대 각각 1명 등으로 구성돼 있어
- 멘토링 참여 대학생들은 초․중학교 학습지도와 전문계고 방과후 학습지원 교실, 찾아가는 상담멘토링, 재미교포 영어회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
◈ 학교 체육관 화재
- 오늘(7/17) 오후 3시30분쯤 울주군 범서읍 모 고등학교 체육관 건물에서 불이나 건물 100평방미터를 태운 뒤 소방서 출동 30분만에 진화돼
- 화재 당시 건물에는 학생 3명이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 교육발전연구원 설립 추진
-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10년 남구 옥동 교육연구단지에 완공할 인재육성지원센터에 재단법인 형태의 울산교육발전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해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교육발전연구원을 설립해 교육발전의 중장기 정책 개발과 교육정책 관련 연구용역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이며 업무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기위해 재단법인 형태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지방교육의 자율성이 확대되면서 교육청 차원의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야 할 업무가 많아 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혀
◈ 울산 교육 인적자원 '미흡'
- 울산 교육환경의 행정적인 측면은 다른 지역보다 우수하나 인적자원 확보 등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울산의 교육 행정과 재정, 인프라 등 46개 분야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 청렴도지수와 1인당 공교육비,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율 등 10개 항목은 전국 평균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와
- 반면 교육활동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국 평균에 도달하지 못했고, 초․중․고 교원당 학생수도 전국 평균 보다 많았으며,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율도 전국 평균의 절반에 그쳐
◈ 자체모의고사, 교육청-학부모 대립
- 지난 5월 울산시교육청이 자체 출제한 모의고사를 두고 울산시교육청과 학부모 단체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 교육도시 울산 학부모회는 자체 모의고사에 대해 변별력이 부족했고, 평가문항에 대한 수준도 다소 떨어진다는 학생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며 자체 평가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년간 치러진 수능과 지난 5월 자체 모의평가 원점수 평균을 비교한 결과 난이도와 변별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학부모 단체의 주장을 반박해
◈ 울주지역 중학생 19명 '잠복결핵' 확인
- 울주군 보건소는 지난달 모 중학교에서 결핵환자 1명이 발생한 뒤 같은 반 학생 21명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 2명이 '결핵의심'으로 나타난데 이어 나머지 19명은 결핵균이 잠복 하고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혀
-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모 중학생 1명이 결핵환자로 확진된 같은 반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인터페론 감마검사에서 결핵균이 잠복해 있는 '잠복결핵' 판정을 받아
- 보건소는 이에 따라 이들 학생에게 6개월간 결핵치료약인 아이나를 복용하도록 하는 등 예방학 치료를 조치했다고 밝혀
ubc
20:25
◈ 과학고 학생, 학습도우미 자원봉사
- 울산 과학고 학생들이 인근 중학교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로 나서 호응을 얻고 있어
- 과학고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세 차례씩 오후 6시부터 영어 사랑방에 참가한 언양중학교와 상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 과목을 집중지도하고 있어
- 과학고 학생들은 이 지역 중학생들이 교통이 불편해 학원에 다니기도 어렵다고 보고, 방학중에도 과목별 학습도우미 활동을 확대할 계획
◈ 수시모집 수도권 지원 성향 뚜렷
- 지난해 울산지역 고 3학생들은 수시 모집에서는 수도권 지원 성향을 보인 반면, 정시 모집에서는 영남권 지원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지역 고3 학생들의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시 2학기 모집의 경우 서울에 21.6%, 경기에 3.5%가 지원했다고 밝혀
- 그러나, 정시 모집에서는 수도권 지원이 17%로 줄고, 부산과 울산, 경북 지역의 지원이 59%에 달해
- 시교육청은 오늘(7/16) 진학협의회 워크숍에서 울산지역 학생에게는 정시모집 지원보다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수시모집 지원이 유리하다고 보고 내신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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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