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KBS
21:35
◈ 울주군, 교육경비 보조금 4억 지원
- 울산시 울주군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4억 원을 관내 학교에 지원해
- 울주군은 관내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11곳의 방과 후 수업 운영에 2억 6천만 원, 웅촌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4억 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고 밝혀
◈ 촛불집회 체포영장...시민단체 반발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 참가자에 대한 경찰의 대응수위가 높아지면서 어제 울산에서도 처음으로 한 명이 구속돼
- 진보성향의 단체들은 경찰이 평화집회를 하는 시민을 폭도로 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해
- 중학교 교사 32살 강모 씨가 강제 연행된 것은 지난 27일 밤 8시 40분쯤.
-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아내를 차에 태우고 나오다 불심검문에 항의하면서 경찰관을 발로 찬 것이 화근
- <녹취> 강 씨 부인 "집회 참가자도 아니구요. 저를 데리러 왔다가 차가 막히니까 그런건데... 너무 억울합니다."
- 결국 강 씨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한나라당 울산시당 앞에서 거리행진을 하던 시민 5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촛불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 경찰은 조만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촛불집회 주동자에 대한 검거에 나설 방침
- <녹취> 경찰관계자 "폭력 시위 엄단하기 위해 주동자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할 예정입니다."
- 이 같은 경찰의 강경 대응 방침에 대해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 오히려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의도적으로 자극해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폭력집회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
- <김현민 / 청소년단체 '함께' 대표> "경찰 대응은 과거 독재정권 시절의 비민주적 행태로써 과잉 대응이지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 시민사회단체들은 현 시국을 민주주의가 침해당하는 '공안정국'이라고 진단하고, 내일부터 종교. 법조계 인사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해
MBC
21:30
◈ 촛불집회 교사 구속 반발
- 한미FTA저지 울산운동본부는 오늘(6/30)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35살 김모 교사는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경찰이 과도한 대응을 했다고 주장해
- 시민단체는 현직 중학교 교사인 김모씨는 지난 27일 밤 촛불집회에 참석한 아내를 태우러 가다 길을 막는 경찰에 항의했을 뿐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 교육감 교류협정 위해 필리핀 방문
-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이 필리핀 여대와의 국제교류 협약 체결을 위해 5박6일 일정으로 (6/29) 필리핀으로 떠나
- 김 교육감은 (6/30)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울산지역 학생 100명이 필리핀 여대에서 3주간의 일정으로 연수를 받고 이 학교 영어전공자를 울산지역 초등학교의 영어 보조교사로 채용할 예정
- 김 교육감은 마닐라 국제학교 견학과 싱가포르 교육기관 방문 등의 일정도 가질 것으로 알려져
◈ 절약도 '경쟁력'
- 앞으로는 일선 학교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아낀 예산을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됨
-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이 곧 학교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 남구 백합초등학교
- 각 반의 에너지 지킴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불필요한 전깃불을 끄고 다녀
- 학생들에게는 각 가정의 가스와 전기, 난방 사용량을 적어내도록 해서 에너지 절약을 가정에서도 실천하도록 함
- <정상화 /백합초등 4학년> "집에서도 절약하게 돼"
- 중구 내황초등학교에서는 에너지 체험관을 마련해 학생들이 에너지 소비량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해
- 또, 다음달부터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가동해, 기존 전기요금의 4,50%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 이처럼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각 학교마다 에너지 절약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특히, 올해부터 각 학교가 기준 에너지 예산보다 절약한 만큼을, 학교발전을 위해 자체 활용하도록 할 방침
- 또, 다음달부터 석달 동안 일선 학교의 에너지 절약 성과를 평가한 뒤 우수 학교는 추가로 지원할 계획
- <장용태 / 시교육청 재정과장>"에너지 절약 평가"
- 교육현장에서의 에너지 절약 방안은 곧바로 가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그 성과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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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