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월17일
21:35
◈ 인재 유출 막아야
- 울산지역 상위권 중학생들의 다른 지역 진학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 대안으로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설립이 떠오르고 있지만 반대 입장도 만만찮아
- 지난 2월 울산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이나 경남, 대구,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학생은 450여 명, 이 가운데 상위 1%가 간다는 외고와 자율형 사립고에 217명이 진학해
- 지난 2004년 73명에서 무려 3배 가까이나 늘 정도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 현재 울산의 상위권 1%를 수용할 학교는 울산과학고와 현대청운고 2개뿐, 고작 240명만 받아들일 수 있어
- 박흥수(중등교육과장) : ..우수 학생 학습욕구 충족할 외국어고 등 기관 설립이 절실..
- 울산시교육청은 인재유출을 막고 다른 지역 진학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반드시 우수 인재를 수용할 학교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해
-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 전교조 등은 평준화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며 교육청의 이런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서
- 동훈찬(전교조 울산지부장) : ..무슨 일이 있어도 막겠다..
- 전교조 등은 이런 학교들이 사교육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중학교의 파행적 운영 등을 불러와 결국은 초․중등 교육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해
- 이처럼 교육주체들의 의견이 확연히 엇갈리면서 특목고 등 설립의 적지않은 어려움이 불가피
KBS
◈ 수학여행, 현장학습 투명성 강화
- 올해부터 일선 학교 수학여행 등의 계약. 진행과정이 공개되는 등 현장학습의 투명성 확보 대책이 강화되
- 울산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즌을 앞두고 계획과 계약, 그리고 결산과정을 공개해 불신을 해소하도록 관련 지침을 일선학교에 전달해
- 또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날때는 반드시 성교육과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일탈행동을 사전에 막기로 해
KBS
◈ 교육행정기관 통계 조사
- 울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그리고 각종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통계 조사를 실시해
- 이번 조사는 학생과 교원 등을 전수 조사해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기초 연구에 필요한 기본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
- 조사대상기관은 유치원 182곳, 초등학교 119곳,중학교 60곳, 고등학교 48곳, 시교육청 등 모두 423곳
MBC
21:30
◈ 내국인 영어 보조강사 인력풀 활용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내국인 영어 보조강사 모집에 110여명이 신청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력 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
- 울산시교육청은 영어보조강사 신청접수 결과 전체 110여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1년 이상 외국 체류 경험이 있었고 나머지도 국내 대학 영어 전공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재들로, 일선 학교에서 영어 보조강사를 희망할 경우 이들 가운데 일부를 인력 풀로 활용할 계획
MBC
◈ 울산 영재교육 1%까지 확대 실시
- 울산시교육청은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이 추가로 신설됨에 따라 영재교육 대상자를 울산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인 2,030명까지 확대하기로 해
- 이는 지난해 1,600여명보다 400명 정도 많은 것으로, 올해 신설된 사이버영재교육원과 외국어영재교육원, 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 영재학급 증설 등을 통해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
MBC
◈ 중학교 졸업생 2.5% 타지역 진학
- 2008학년도 2월에 중학교를 졸업한 울산지역 학생 18,350명 가운데 451명, 2.5%가 다른 시․도의 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타 시․도 진학학생은 모두 451명 이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어고와 민족사관학교 등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은 217명에 달해
- 한편 현재 울산지역에는 울산과학고와 자립형 사립고인 현대청운고가 있지만 정원이 240명에 불과해 지역 인재들의 타 시․도 진학이 계속되고 있어 국제고와 외국어고 설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ubc
20:25
◈ 울산어학원, 영어 몰입교육 실시
- 울산어학원은 올해 '중학생 영어체험교실'을 영어 몰입교육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해
- 이를 위해 사회와 지리, 과학 등 5개 과목에 걸쳐 자체 영어 교재를 제작해 원어민 교사가 각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도록 해
- 영어체험교실은 오늘 개강식과 함께 올 한해동안 중학교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씩, 열흘동안 실시되
ubc
◈ 인재 유출 심각
- 해마다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우수학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외국어고와 국제고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혀
- 지난달 중학교 졸업생 18,350명 가운데 다른 시도의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모두 217명, 지난 2004년 73명에서 5년만에 무려 세배나 늘어나
- 지역별로는 부산에 146명이 진학해 전체의 70%를 차지해
- 학교별로는 울산에 없는 외국어고에 175명이 진학했고, 해운대고 등 자립형 사립고에 28명, 국제고 7명, 민족사관고에도 4명이나 진학해
- 울산시교육청은 학력 우수 학생들을 유치할 학교가 부족해, 이같은 인재유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 박흥수(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현재 울산지역에는 과학고와 자립형 사립고가 있으나 정원이 240명에 불과하여 상위권 그룹 학생들의 타 시도의 유출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현재 추진중인 외국어고나 국제고의 설립이 더욱 절실하다고 밝혀
- 하지만, 시교육청이 구체적인 추진 방안 없이 설립 의사만을 밝히고 있으며, 상위권 학생만을 위한 정책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 이에 따라 특수목적고 설립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서는 교육계 전반의 여론수렴과 함께 공교육 활성화 방안도 제시돼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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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신문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