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월 7일
21:35
◈ 자연과학고 학교 창고 화재
- 오늘 오후 7시쯤 울산시 언양읍 자연과학고 창고에서 불이나 자재등을 보관해 오던 창고 30평방미터가 불에 타
- 소방서측은 불이 날 당시 학교에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정도를 조사하고 있어
KBS
◈ 영어 교육 기반시설 부터..
- 일선학교 교장들이 직접 영어로 생활 체험을 해 보는 등 영어교육의 활성화 필요성은 공감대를 이루고 있어
- 하지만 영어교육의 기반 시설은 매우 열악해
- 강남교육청 관내 각급 학교 교장들의 신임 인사자리
- 교육청사가 아닌 일선학교 영어체험학습실에서 색다른 경험으로 인사를 대신해
-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영어 대화를 참관하고 직접 공항 검색대의 여행객이 돼보기도 해
- 교장들은 오랜만에 영어 사용 체험을 해 보면서 새삼 영어교육의 활성화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아
- 최성식(강남교육청 교육장) : ..교감도 연수가지고 이를 일선학교 교육에 활용하도록..
- 하지만 영어 교육을 위한 기반시설은 매우 부족한 게 현실
- 이 곳처럼 공항과 항공기, 식당 등 교실 2-3개 규모의 영어 체험 학습실을 갖춘 학교는 강남교육청 관내에 단 2곳에 불과해
- 학생들이 한 학기에 1-2번 이용하기도 어려워
- 원어민 영어교사도 턱없이 적어
- 울산 전체에 40명도 채 안돼 전국 꼴찌수준이다 보니 원어민 교사가 없는 학교가 훨씬 더 많아
- 영어교육의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반시설 확충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
KBS
◈ 울산교육 콜센터 개소...민원 상담
- 교육관련 민원과 고충처리를 목적으로 한 '울산 교육 콜센터'가 울산시교육청 청사 안에 마련돼 본격 운영에 들어가
- 울산교육 콜센터에는 교직과 교육행정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전문상담원 2명과 각 부서에서 민원 안내 전담요원을 일일 상담원으로 배치해 진학안내와 학교 폭력, 영재교육, 평생교육 등의 안내와 상담활동을 하게 되
- 울산교육 콜센터는 김상만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교육행정에 대한 민원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민원인과 교육감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운영하게 돼
- 울산교육 콜센터의 전화번호는 210국에 5612번
KBS
◈ 휴식․체육시간 학교 안전사고 많아
- 학교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휴식시간과 체육시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2000년부터 7년 동안의 학교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6천9백여 건 가운데 45.8%인 3천백여 건이 휴식시간에, 31%인 2천백여 건이 체육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집계돼
- 이어 특별활동시간 13%, 청소시간 4.5% 등의 순으로 나타나
- 울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휴식시간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체육시간에는 충분한 사전운동과 안전장비를 확보해 사고를 예방해 나갈 방침
MBC
21:30
◈ 울산시교육청 '교육콜센터' 가동
- 울산시교육청이 김상만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교육도시 울산 만들기의 하나로 교육청 2층에 울산교육콜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
- 울산교육콜센터에는 교육행정 경험자인 전직 교육전문가와 교육행정 전문가 등이 상주해 울산교육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불만과 고충을 직접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되
- 울산교육콜센터에서는 또 교육행정 민원과 관련된 불편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개선책을 내놓고 교육청 업무에 적극 반영토록 할 예정
MBC
◈ 자연고 실습자재 창고에서 화재
- 오늘 저녁 7시쯤 울주군 언양읍 모 자연과학 고등학교 창고에서 불이나 보관중이던 농기구 실습자재 등 플라스틱 제품을 태운 뒤 소방서 출동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어
- 경찰은 정화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어
MBC
◈ MBC논평-심야교습, 대안 찾아야
-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제한 여부에 대한 울산시의회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다시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월요일 공청회도 연다고 하는데요. 다른 시각에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
- 울산시교육위원회가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제한하지 않기로 의결했지만 이 결정에 반대하는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어
- 이 조례안은 시의회의 최종 의결 과정을 남겨놓고 있어 아직까지는 바꿀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해
-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제한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학습의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측에서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제한이 필요하다는 주장
- 문제는 양측의 주장이 모두 틀린 말이 아니라는데 있어
- 그리고 지금 다른 쪽의 손을 들게 되면 또 다른 반발과 교육위원회의 무용론까지 대두될 수 있다는 것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이유
- 그렇다면 시의회가 해야 할 일은 양측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는 새로운 대안을 찾는 일이 최선의 방법일 것
- 일부에서는, 학생들을 억지로 잡고 있는 일선 학교의 야간 자율학습시간을, 원칙대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면서, 학원 심야교습 시간을 제한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도 해
- 넓게 보면 대학입시제도와 사회 전반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개선될 일이지만, 지금 당장은, 현실을 바탕으로 학습권과 건강권 모두를 가질 수 있는 해결책을 시의회가 제시해 주기를 기대해
ubc
20:25
◈ 간추린 뉴스
- 올해 퇴직 교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이 오늘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려
- 이 자리에서 굴화초등학교 김유섭 교장과 월봉초등학교 최일광 교장이 황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모두 60명이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아
- 교육분야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울산교육 콜센터 개소식이 오늘 오후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려
- 김상만 교육감의 선거공약으로 문을 열게 된 콜센터에서는 민원안내는 물론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도 펴게 되
ubc
◈ 검찰, 김상만 교육감 아들 기소
- 울산지검 공안부는 오늘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김상만 교육감의 아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
- 김 씨는 아버지인 김 교육감의 공식선거운동기간을 일주일 앞둔 지난해 11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 교육감의 학교동문 6천여명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어
- 검찰은 또, 김 씨는 자신과 함께 문자메시지를 보낸친구 이 모씨가 경찰 수사를 받자 도피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내고, 범인도피 혐의도 추가해
3월 8일
KBS
21:35
◈ 자율 사립고 전면 재검토
-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울산지부가 울산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설립계획 재검토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먼저라며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서
- 참교육 학부모회는 "시교육청 계획대로 자율형 사립고가 설립되면 울산지역 학생들도 초․중학교 때부터 일류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 경쟁을 해야한다"며 "자율형 사립고는 부자 학교와 가난한 학교를 양분시켜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혀
ubc
20:25
◈ 학교 안전사고 해마다 크게 늘어
- 울산지역의 학교 안전사고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01년 603건이던 학교 안전사고가 2004년에는 1,000건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1,272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혀
- 특히, 전체 사고의 45.7%는 휴식시간에, 31%는 체육시간에 발생해
- 시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해서 학생 교육을 강화할 방침
ubc
◈ 영어교육 지원 시급
- 울산시교육청이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어
- 이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의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 남구 신정동 학성중학교 영어체험학습실
-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장 40여명이 수업장면을 참관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해
- 직접 원어민 교사와 대화를 나누며 체험하기도 해
- 허평(강남중 교장) : 정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라는 느낌이 들고, 또 저희 학교도 이런 시설이 하나쯤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처럼 지난해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영어체험학습실이 문을 열자마자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 하지만, 울산의 60개 중학교 가운데 영어체험실을 갖춘 학교는 불과 5곳. 초등학교는 한 곳도 없어
- 시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영어 공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어
- 오말례(영어교육활성화팀장) : 교사연수나 또 원어민 사업, 학생캠프라던지 이런 것들을 원만히 추진하기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라던지 기업의 협조가 특히 예산부분에 대한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 시교육청은 각 구군의 예산을 지원받는대로 올해 초등학교 8곳과 영어전용교실 확충에 나설 방침
-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해
KBS
3월10일
21:35
◈ 고3 집단 식중독 증세
-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180여 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서
- 어제 자율학습 때 학생들에게 제공한 외부 급식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 울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80여 명이 오늘 오전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 문제는 전날인 일요일에 먹었던 점심 급식
- 학생 : 먹을 땐 몰랐어요. 먹고 나서 새벽에 자는데 배가 아프고, 다음날 친구들도 다 그렇다고
- 이날 점심은 외부 도시락 업체에서 제공한 것으로, 학교측은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휴일 자율학습 때마다 점심으로 외부 급식을 해와
- 학교 측은 이날 점심을 먹지 않은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같은 증세를 나타나지 않은 점으로 봐 휴일 외부 급식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
- 이날 사고로 일단 학교 측은 휴일 외부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당분간 집에서 싸오는 도시락으로 급식을 대신할 방침
- 보건 당국도 학생들이 먹었던 음식물 등을 수거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서
- 중구 보건소 : 일단 울산시 담당자와 조사를 끝내고.. 1주일 간 조사를 해야 나올 듯 합니다.
- 다행히 학생들 대부분은 양호실 투약 치료를 받고 큰 문제는 없는 상태지만, 교육청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학교 정수기 물과 주방용품 가검물 등도 수거해 조사를 의뢰할 계획
KBS
◈ 학원 심야교습 제한 공청회 열려
- 울산시의회는 학원 심야교습시간을 제한하지 않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 심의를 앞두고 오늘 공청회를 열어
- 오늘 공청회에는 학원연합회와 교육청, 교육 관련 단체, 학부모와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 건강을 이유로 학원 심야교습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측과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열띤 토론을 이어가
- 학원 심야교습 시간은 울산시 교육위원회가 학원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의결해 울산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했으며, 울산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를 심사해 최종 결정할 예정
KBS
◈ 초등교 진단평가 성적표 공개 추진
- 울산시교육청이 내일 초등학교 3∼6학년들이 치르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성적을 개인별 9단계로 나눠 가정에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 현재 '목표 도달 또는 미도달' 정도로만 알려주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진단평가 결과를 더욱 세분화해 중학생들처럼 개인별 9단계로 나눈 성적을 알려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해
- 울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 교장들을 비상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전교조 등이 학생 간 서열화를 부추겨 아이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서 실현 여부는 불투명해
KBS
◈ 울산 청소년 인터넷 음란물 노출 심각
- 울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음란물 노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 최근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동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주일에 한 번 이상 음란물을 본다'는 질문에 응답한 남학생들의 경우 고2가 40%인 1,5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1, 중3 등의 순
- 하지만 '거의 매일 음란물을 본다'는 문항과 '거의 매일 음란 채팅을 한다'는 문항에는 중3 남학생이 각각 4.2%와 3.2%로 가장 많아 상대적으로 중3 남학생들의 음란물 노출 빈도가 높아
- '인터넷 중독정도'와 관련해서는 초등학생 3.4%와 중학생 2.2%, 고등학생 1.9% 등 약 250명이 '고위험 사용자군'으로 조사돼
MBC
21:30
◈ 학원심야교습안 의견수렴 공청회
- 울산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내일 오후 3시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학원 심야교습 시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해
- 이번 공청회에서 학원관계자들은 학습권 등을 내세워 학원 심야교습 시간 제한 철폐를 주장할 예정이며 시민단체는 이번 결정은 학생들의 건강보다 학원의 영업권을 우선시한 잘못된 결정이라며 반박할 계획이어서 격론이 예상 되
- 최근 교육위원회의 학원 심야교습 시간제한을 없애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며 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 107 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
MBC
◈ 저소득층 자녀 학비 감면
- 울산시교육청은 오늘 일선 학교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감면 지침을 내려 보내
- 학비 감면 대상자는 지역의료보험료 3만6천120원 이하 납부자와 4인가족 기준 월 소득 164만여원 이하인 자와 함께 기준에는 맞지 않지만 경제사정이 곤란 학생까지 새롭게 포함돼
- 한편 지난해 중․고등학생 가운데 학비를 지원받았거나 감면을 받은 학생은 전체 학생의 17%인 3만여명으로, 금액으로는 7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MBC
◈ 초등학교 진단평가 성적표 공개 추진
-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일 치러지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성적 결과를 개인별로 9단계로 나눠 각 가정에 통보하는 방안이 추진되
- 김상만 교육감은 오늘 간부회의에서 현재 초등학생들의 진단평가 결과를 목표 도달 또는 미도달 정도로만 알려주고 있는데 이를 더 세분화해 현재 중학생들처럼 개인별 9단계로 나눈 성적을 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해
- 이에 대해 전교조 울산지부는 초등학교의 진단평가 결과를 단계별로 나눠 공개하는 것은 학교와 학생간 서열화를 부추겨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비판해
MBC
◈ <심야 교습> 찬반 팽팽
- 학원심야교습 조례안 최종 심의를 앞두고 오늘 공청회가 열려
-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 대표들은 찬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의회는 이를 토대로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
- 학원심야교습 시간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교육위원회의 조례안에 대한 울산시의회 최종 심의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가 열려
- 학부모들은 심야교습 시간 12시 제한 여부에 대해 찬반 의견들을 쏟아내
- 학생들의 의견도 엇갈려
- 제한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무제한적인 학원수업에 대한 우려도 나와
- 또 일부 학생들은 자율학습을 자율로 한다면 학원수업을 12시까지로 제한하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절충안을 내놓기도 해
- 공청회에 참가한 전교조와 교원단체 총연합회 관계자들도 이같은 절충안에 의견을 같이해
- 시의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
MBC
◈ 울산 고교생 집단 식중독
- 울산의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오늘 집단식중독증상을 일으켜
- 휴일 자율학습을 하다 점심으로 먹은 외부 업체의 도시락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어
- 울산시 중구의 한 고등학교
- 이 학교 380명의 고 3학생 가운데 183명이 심한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 이들은 지난 일요일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다 외부 업체에서 공급받은 도시락을 먹은 뒤 식중독증세를 호소해
- 피해 학생 : 애들이 다 설사했다고..
- 이들 가운데 증세가 심한 1명은 통원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호전돼 다행히 정상수업을 받아
- 보건당국은 이 학교 3학년 학생 380명 전원의 가검물을 수거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어
- 보건당국은 일단 도시락 업체의 음식물이 식중독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학생들이 먹은 쇠고기와 어묵 등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어
-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사고로 휴일 학생들의 외부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일선 학교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를 지시해
ubc
20:25
◈ 초등학생도 9단계 성적 통보 추진
- 울산시교육청은 내일 실시되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성적 결과를 9단계로 나눠 개별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 김상만 교육감은 오늘 간부회의에서 "현재 초등학교 진단평가 결과를 '목표도달'과 '미도달'로만 알려주고 있는데, 이를 중학생들처럼 9단계로 나눠 성적을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해
- 이에 대해 전교조 울산지부는 초등학생 성적까지 공개할 경우 지나친 경쟁에 내몰리고 사교육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반발해
ubc
◈ 고교생 집단 식중독
- 휴일 자율학습을 하던 고 3학생들이 도시락업체가 공급한 도시락을 먹고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어
- 중구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은 어제 오후부터. 일요일인 어제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던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점심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해
- 고3학생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모두 183명, 학생들은 어제 낮 점심으로 불고기볶음과 어묵국 등이 담긴 도시락을 먹은 뒤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 이 가운데 일부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학교 양호실에서 치료를 받아
- 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사, 조리종사원들의 가검물과 해당 도시락업체의 음식물을 채취해 정밀분석을 의뢰해
- 학교 관계자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위해 외부 급식을 하는 휴일에 이같은 집단식중독이 발생하자 앞으로 휴일 외부급식을 전면 중단할 방침
ubc
ubc
◈ 자율에 맡겨야
- 학원 심야교습시간 제한에 대한 시민 공청회가 오늘 열려
- 제한에 반대하는 의견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최종 결론은 오는 20일 내려질 예정
- 공청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100여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반영해
- 밤 12시이후 학원 심야수업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처음부터 찬반이 맞서
- 홍정련(학부모) : (제한 찬성) 학생건강위해 제한해야...
- 유영미(학부모) : (제한 반대) 학력저하 극복위해 제한 반대..
- 학생들의 의견도 갈려
- 이영준(학생) : (제한 반대) 필요하면 규제해도 한다.
- 김정미(학생) : (제한 찬성) 친구들 가니까 간다.
스트레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자율에 맡기면 될 일을, 굳이 조례까지 만들어 제한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많아
- 시의회는 민감한 문제인 만큼, 의견을 좀더 수렴한 뒤, 결정한다는 계획
- 18일 교사위, 20일 최종결정. 한편 공청회 참석자들은 이같은 공청회보다는 부실한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방안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아
|
|
|
자유게시판
132
7
6
[울산시교육청 신문 스크랩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