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비가 올 것 같이 구름이 낮게 있네요
누군가 하늘색 색지에 적힌 글귀를 내미는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항상 감사하기 ...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온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전자우편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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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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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