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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15:3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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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공고정상화 |
 영남공고 허 교장의 재임용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썩은 살은 도려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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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2009. 8. 24.(월) 16:00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교육(노동)담당 기자
발 신 : 김병하(사무처장겸 대변인,011-537-5567)
제 목 : 사립학교 교장은 교육감보다 대구시민보다 더 힘이 세다
- 영남공고 매점비리 만들기 3년! 교육청 무시하기 3년도 모자라
또다시 비리교장에 대한 교장재임용 신청! 전교조 강력 저지 입장 표명!
1. 영남공고는 대구시민보다 대구시교육감보다 힘이 세다.
영남공고의 교육자로서의 도덕 불감증은 도대체 어디까지 갈 것인가?
영남공고는 지난 3년간 학생들을 볼모로 구내매점을 통해 매점 저녁급식이라는 불법을 통해 수십억의 부당이득을 취하여 온 학교이다. 또한 그 모든 불법 행위가 학교장의 주도로 진행되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2.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감사에서 밝혀진 수천만원 회계비리와 관련하여 교장에게 ‘감봉’등의 징계요구를 하였지만 영남공고는 ‘불문경고’로 교장을 용서했다.
불법적인 매점에 대한 수의계약을 대구시교육청의 감사에서 지적했지만 영남공고는 이를 1년 넘게 무시하며 매점의 이익을 위해 학교를 운영해 왔다.
조리를 할 수 없는 매점에서는 교장의 지휘아래 학생들에게 불법적인 저녁급식을 해왔고 부당한 이득까지 취했으며 심지어는 학교장이 가정통신문으로 저녁급식비를 학교회계가 아닌 매점주인의 계좌로 입금하라며 독촉까지 해왔다.
학생들의 보충수업과 관련된 보충수업비 징수도 학교회계가 아닌 불법적으로 학부모의 게좌로 입금하게 하는 등 지난 3년간 밝혀진 학교장의 비리는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3. 교육청은 지난 3년간 영남공고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마치 영남공고를 상전 모시듯 하는 행태만 거듭해왔다. 감사를 통해 오히려 영남공고의 회계부정과 교장의 배임 횡령, 매점의 비리에 대하여 두둔하고 면죄부만 주고 있다.
4. 비리와 불법의 핵심에 있었던 영남공고 허모 교장의 임기가 8월말에 끝이난다. 그런데 9월1일자로 시작되는 영남공고 학교장으로 허모 교장을 다시 재임용하겠다며 영남공고가 대구시교육청에 신청을 하였다.
5. 대구시교육청은 허모 교장을 재임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급식법, 위생법, 업무상배임 횡령의 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을 하여야 한다. 허모교장에 대해 고발이 아니라 재임용을 승인한다면 대구시교육청은 이제 자신의 직무를 완전히 버린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6. 전교조대구지부는 영남공고 비리교장이 재임용될 경우 대구광역시교육감을 직무유기로 고발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더불어 영남공고의 비리를 묵인하고 방조함과 동시에 면죄부를 주기위해 영남공고의 장부 조작을 거들었던 담당과장과 관리책임자들을 고발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7. 학교는 시민의 것이다. 학교는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 사립학교는 장사치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영남공고를 정상화하기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썩은 부분을 도려내지 않고는 병을 치유할 수 없다. 영남공고 비리의 핵심인 허모 교장이 재임용될 경우 전교조대구지부는 비리당사자인 허모 교장 또한 업무상 배임 횡령의 죄로 고발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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