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_인권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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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5 16:3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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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비인격적체벌, 담임교체 건의를..(상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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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체벌 형태가 아주 많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소중한 인격체임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강압적인 통제의 수단으로 상습적이고 폭력적 체벌이 자행됩니다.
집단학교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 아이들은 완고한 기준 아래 매일 매를 맞고 집에 가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더욱이 뺨을 때린다는 것은 어린 아이지만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어린 아이가 밥을 더 먹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 때문에 때린다는 것은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난 학대입니다.
아이들을 자신의 소유물인양 희생시키는 체벌 유형은 때로는 가혹하고, 사회적으로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폭행으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공포로 교실을 장악하고 분위기로 제압하여 아이들을 주체적인 판단력과 사고력을 상실한 채 무기력한 수동적 자아로 성장하게 됩니다.
피해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전화를 주시면 그 정보에 근거해서 진위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사회에서 용인하고 있는 '사랑의 매'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체벌을 반대합니다. 또한 폭력적이고 가혹한 학대행위에 속하는 체벌은 반드시 근절시키려고 사회적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체벌이 지속되면 아이들 정서와 인성에 크나큰 상처를 받게되고, 정서적 충격으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입게되는 위기상황입니다. 작년, 이와 유사한 일로 학부모님이 교장에게 문제를 제기하여 그 사실 여부가 드러나서 담임이 병가휴직으로 학교 출근을 못하게 한 이후에 새로운 담임이 교체된 사실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피해 학부모께서 직접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실: 393-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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