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에게 성적으로 인해 계속 체벌을 가한다면, 시험 그 자체가 체벌과 연관된 공포의 연속이겠군요. 과연 체벌을 당한 학생이 자극을 받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리게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여기서 '체벌'의 본질과 효과성 의 무효론이 제기되기 시작하는 시발점이 됩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학생들이 매를 맞는 이유로소 가장 많은 것이 '시험성적이 낮아서'(33.8%)이고 다음이 '수업 중에 다른 짓을 해서'(23.6%), '숙제를 안해서'(10.5%), '떠들어서'(11.2%)의 4가지 이유입니다. 시험성적이 낮아서 체벌을 한다는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정당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여전히 그것이 본질적으로 교육적인 활동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체벌을 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동기부여가 된다거나 성적이 향상된다고 하면 다양한 교육활동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하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킨다는 강박관념에서 학생들을 체벌하는 것이지 진정으로 교육적인 목적에서 행하는 것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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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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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인한 체벌은 부당합니다.(상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