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이네요.
현재 초등학교는 40분 수업에 10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0분의 휴식은 정상적인 수업의 효율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시간입니다.
또한 생리적인 신호는 어느 정도 조절은 가능하겠지만
긴급한 상황이나 장시간의 인내는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상담하신 선생님께서는 교육적인 의지를 가지시고 이를 행하고 있으신 듯 싶네요
직접 담임선생님과 교육관에 관한 논쟁을 하시기 보다는
교장선생님께 익명으로 문의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2학년 학부모로서 이러한 사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학년 부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논의하셔서 2학년의 기준을 세우심이 어떠실지를
건의하심이 좋으실 것 같네요.
그러나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는다면
저희 회로 전화상담(02-393-8980) 바랍니다.
>저는 부천의 수주초등학교 2학년을 둔 학부모입니다.
>
>얼마전에 아이에게서 이런 애기를 들었습니다.
>
>"화장실은 3교시 쉬는 시간에만 가야 한답니다"
>
>그럼 배가 아프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다녀오라고 했더니,
>안된다는 것입니다. 참아야 한다고요...
>
>그럼 다른 쉬는 시간에 다녀오라고 했더니
>그때는 밖에도 못 나간다고 합니다.
>
>쉬는 시간은 노는 시간이 아니라고 한다고 합니다.
>
>그럼 어떤 방식으로 화장실을 가는지 물어봤더니,
>분단 별로 줄서서 가야 하고 한분단씩 다녀온 다음에, 분단이 돌아가면서 화장실을 간답니다. 3교시 쉬는시간에만요^^
>화장실 갈때도 발 뒷꿈치를 들고 가야 한다고 하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선생님들의 인격을 믿고,
>교육에 간섭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왔으나,
>이런 애기를 들으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
>군대에서도 보지 못한, 하지만 쉰들러 리스트에서나 봄 직한 일이
>2007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구나...싶네요...
>
>이런 경우는 어찌 해야 옳을까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 인 것인지요?
>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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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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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초교 2년생이 화장실은 3교시 쉬는시간에 줄서서 가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