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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00:15:25

순천사는학생

답답합니다...

저는 소위 지방명문고에 다니는 1학년 학생입니다..

학생이 교사에게 폭행을 당하면 어느곳에 신고를 해야합니까?

저희학교 홈페이지에는 그런것을 올리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을 올리는 즉시 "허위사실유포" 라는 명목으로

교칙위반 즉 사회봉사나 교내봉사 혹은 다른 처벌을 받고는 합니다..

저희학교는 학생의 인권? 그런건 개나주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선생들의 노예일 뿐입니다..

저희반은 예로 들죠

학기초 반자체적으로 담임선생이 두발검사를 했습니다

대걸레를 가지고와서 쇠막대기를 뽑아 아이들을 개패듯 패더군요

또 저희반에 도난사건이 있었습니다..

현금과 지갑을 포함하여 30만원상당의 금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원칙을 중요시한다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은

원칙대로 학생과에 넘기신다고 하시던분이

이런 일이 잇으면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기때문에 잃어버린 아이를 체벌했습니다

또한 야간자율학습시간에 화장실을 간다하면 복도로 불러내어 인격모독과 체벌을주고

친구에게 수학문제집하나 빌리려가려고 해도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불러내어

뺨을 냅다 후려갈깁니다...

청소시간 복도청소를 담당하던 학생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다녀와서 청소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담임께서는 그아이를 불러다가 엎드려뻗쳐를 시키시곤 머리를 발로 걷어차고

복부를 발로 걷어찬후 도저희 선생이할수 있는 말이라고는 이해가 안가는 심한

말을 학생에게 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이 그날 마음에 안든다하면 자신의 실내화를 벗어 학생의 머리와 뺨을치며

학생이 말을하려하면 말대답을 한다하며 주먹으로 얼굴을 치고 발로 배를 냅다찹니다..

이런 선생님 밑에서 제대로된 교육이 될까요?

체벌에 두려워 맞는것에 두려워서 아무말안하고 사는게 사람입니까?

이런 선생님들 어디다가 신고해야합니까?

저희반의 어떤 학생이 얼마나 억울하면 울면서 담임을 죽여버리겟다고 식칼을 가져왔습니다...

112?? 그런것 저희학교의 힘으로 무마할수 있을겁니다...

이런학교 다녀야할까요?

상담실 (2006-12-20 12:10:23) 참 안타깝습니다. 담임을 죽여버리겠다고 식칼을 가져왔을 정도로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가 깊다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불신도 깊어 112 신고를 해도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어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112에 신고하면 바로 형사고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의 폭행이라면 학교도 어쩌지 못할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나오는 체벌동영상이 계획되어 찍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문제의식을 하고 올린 것이지요. 학생들 힘만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학부모에게 도움을 청하십시오. 아이들이 이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는 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에게 전화상담을 해주십시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담실 (2006-12-20 12:15:59) 전화번호는 02-393-8980 입니다.

	담임과 트러블이 있습니다...ㅠ [1]	이현정	2007/01/09

밝혀주세요

깨순

200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