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 불만이 많은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의 학교의 경우, 음식의 질에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교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배식과정과 급식지도에 문제점이 정말 많습니다.
항상 시간에 쫒겨 아이들이 씹지 않고 삼킨다는 둥 핥아 먹는다는 둥 심리적 압박 속에서 밥을 먹습니다.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밥을 조금만 받아서 얼른 먹으라고 시킵니다. 그리고는 집에 와서 다시 밥을 먹습니다.
초등1학년의 경우 부모들이 배식을 돕기위해 조를 짜서 학교에 갑니다. 맨처음 선생님의 식사를 떠서 갖다드리는 건 이해합니다. 그러면 엄마들은 배식중이라도 선생님은 먼저 식사하십니다. 당연히... 바쁘게 배식을 끝내고 식사가 끝나면 선생님 당신 드신 수저 엄마들 앞에 놓고 갑니다. 설겆이 하라고....처음엔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이젠 으례 그러거니 합니다. 관례인가 봅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엄마들은 도우러 간 사람들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선생님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식사를 먼저하신다거나 하는건 이해합니다만 엄마들 일하는데 파출부부리는 사람모양 관망하는건 뭔가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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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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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급식을 왜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