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3년 6월 2일
4교시 수업중 담임 선생님의 지나친 체벌을 넘은 폭력에 의해서
아이는 외상성 지주막 하 뇌출혈, 오른쪽 측두골 골절, 기두증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로인해 3~4일이 고비이며, 최고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발병일로 부터 4주간의 안정가료및 경과관찰이 필요하며 향후
부작용이나 합병증 발생시 재평가를 요한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아이에게 "영구적인 장애"가 될수 있었던 상황,
후유증으로는 안면신경마비, 안면기형, 청력장애등..
교사의 체벌중에 도저히 있을수도 없는 큰 사고를 직감하시고,
교육부의 관계자님께서 현명하게 대처해 주시리라 믿고 기다렸습니다.
아래 내용은 2003년 7월 4일 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교육장에게 받은 등기내용입니다.
너무도 기막힌 교육현실이라지만, 통보내용은 정말 너무하는군요.
저로서는 통보내용을"도저히 받아 들일수 없다"라는 결정입니다.
민원 (진정)업무 처리 결과 통보서
1.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 07000-1498(03.06.12)호의 관련입니다.
2. 서울시 구로구 (서울동구로초등학교 제2학년 ....주소생략)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 민원실 사이버 "소리함"에 2003.6.7자 접수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체벌한 교사 처벌 요망" 진정서에 대한 처리결과를 다음과 같이 통보합니다.
3. 통보내용
귀하께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에 접수한 진정내용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서울동구로 초등학교 김만경 교사의 학생생활지도 중 발생한 학생상해 사안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서울동구로초등학교 생활규정을 위반한 사례를 확인하였는 바, 교육청에서는 관계자에 대한 적법한 조치와 함께 행정상 조치를 하였음을 알려드리고 향후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를 하고자 합니다.
가. 신분상조치 : 학교생활규정 위반 및 비교육적인 체벌 과 지도감독 소홀 등의 사유로 담임교사(김만경), 생활교감 신분상 조치.
나. 행정상 조치 : 서울동구로초등학교 학교생활지도계획 및 생활지도계획에 대한 교직원 연수, 학년교사협의 등을 실시하여 명확하게 주지 시키고, 교육적인 생활지도 방안에 대한 연구 및 실천방법 탐색, 그리고 지도 감독 철저를 지시.
2003.6.28
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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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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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ㄷ초등 체벌교사 민원 (진정)업무 처리 결과 통보서(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