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초등1학년 남자아이를 두고 있는데 하도 개구쟁이라 주위에서 늘 그렇게 친척분들이 조언(?)을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절대루 학교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선생님을 탓하고 뒤에서 궁시렁거리고 전 참으로 답답합니다. 우리 아이는 매일 거의 거르지 않고 혼이 납니다만 (참 가슴이 아프지만 밝고 씩씩하기는 여전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그건 그거라고 충고하는 학부모들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근본적인 문제가 왜 생겼나를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답이 나오죠. 내아이를 좀 잘 봐 주었으면 하는 학부모들의 이기적인 생각과 그걸 교묘히 이용하는 선생님과의 조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 이제 적극적으로 나섭시다.
제발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서 당당하게...
초등학교때의 성적은 아무 상관없는 엄마들의 훈장같은것 아닐까요?
제 말을 잘못 이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아이가 잘못한것까지 모두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현명한 학부모가 되어야 할줄 알며 선생님의 빠져나가기 위한 속임수에 절대 속지 말며 잘못된 교육에 대해서 언짢지 않게 적절한 용어로 대화할줄 알며 우리 모두가 교육의 주체자로서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마음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발 생각없이 이루어 온 잘못된 관행들을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를 버립시다.부형님의 글속에서도 노력함이 안보이며 더러워서 해버리지 뭐 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참 슬픕니다.우리 모두 당당하게 우리 아이들을 멋지게 한번 키워봅시다.
한번 맞았다고 너무 분해하는것도 나약한 아이가 될 수있으며 그걸 두고 촌지를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아서 참 슬픕니다. 왜냐하면 이런것들이 계속 나쁜 선생님을 만들어 낼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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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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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생각을...(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