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딛는 초등학교! 좀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슴을 활짝 펴고 의기양양하게 다닐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학년 때는 아이보다 부모들이 준비물 때문에 더 신경이 곤두서고 정신이 없습니다.
학부모님의 불안하고 조마조마한 마음, 진정으로 공감하며 이해합니다다. 얼마나 힘들고 마음이 많이 쓰이세요? 아이 숙제라기 보다는 엄마 숙제라는 것이 차라리 솔직한 표현이겠지요.
준비물 챙기기라는 행위 자체에 급급하기 보다는 학생의 창의성 개발과 주도적인 학습을 위해선 아이의 존재 자체에 많은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하는 교육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은 아직 선진교육 환경과 가치에 부합되는 학교문화를 이루려면 아직 제반조건 형성 등 많은 부분에서 미흡합니다.
제일 좋은 정책은 선진국 처럼 아이들은 가방만 가져가고 학교에서 모든 학습도구와 준비물이 비치되어있어야 합니다. 정책과 예산의 문제지만, 사소한 준비물 전쟁으로 아이들은 학습 의욕을 잃고 부모들은 스트레스 받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죄인은 아니지요. 교육의 주체이며 참여자이며 심의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에게도 괜히
미안해 할 필요가 없어요. 교사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전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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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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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죄인이 아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