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희 본회에서는 창립하면서 부터 동봉투 없애기 운동부터 했습니다.
여전히 새학기만 되면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촌지 문제는 받는 교사도 문제지만 건네주는 학부모가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촌지는 아주 이기적인 발상에서 시작됩니다. 더구나 학기초에 건네는 촌지는 감사의 표현보다는 그야말로 내아이 눈길 한번 더 봐달라는 지극히 개인적 발상 입니다.
봉투를 갇다 주었더니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들을 하시는데 한번 무엇이 진정한 교육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아이가 원한다고는 하지만 학부모는 완성된 성인입니다.
옳지 않은 부분을 아이가 원하나다고 ㅣ해서 한다면 그 아이에게 비치는 어른들의 모습은 과연 교육적일까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만이 교육이 아니라 아이는 생활에서 삶을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촌지가 옳지 않다는 것과 당당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교육입니다.
촌지의 힘으로 학교생활이 즐거워 진다면 얼마나 슬픈 현실 입니까
지금이라도 (3학년 이면 옳고 그름을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촌지가 옳지 않으며 오히려 아이 스스로 즐거움을 찾을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언제까지 촌지의 힘으로 아이의 즐거움을 보장 받을 수는 없구요. 더더구나 그래서는 안되겠지요.
안타까운 교육현실을 하나하나 스스로 극복하지 않으면 이문제는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다음세대로 가도 변하지 않을 것 입니다.
내담자 언니께서 직접 저희 상담실로 전화를 주시면 확실한 힘을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방문해주신 님도 언니를 격려해 주시고 당당한 학부모가 될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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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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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육현실이 안타깝네요(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