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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14:5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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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조언 부탁합니다..(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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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동생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여학생이구여... 그런데 원래 자기 할 일 성실히 잘하고 학교 공부는 중간 정도 하지만... 한자를 좋아해서 한문 자격 시험을 착실히 준비하기도 하고....
초등학교 6학년 생 치고는 정말 부지런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학년 들어서 이상하게 학교에서 막 애들하고 싸우고 했다는
경고문이 2~3번 오더라구여..
부모님이랑 저는 그냥 몇 번 경고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또 갖고 온게 무슨 경고문이라고 해서 막 애들 괴롭히고 했다네여.
친구 2명이랑여..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니깐여..
일단 일방적이로 싸운게 아니라 말 싸움이었는데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여자애들끼리 막 말 싸움 했나봐여.. 한 마디로 싸운 여자애들이 서로 두 그룹인데 두 그룹에 애들 수도 비슷해서 절대로 일방적으로 위협하거나 협박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담임 선생님이 좀 황당하게 웃긴게 남자애들이 선생 앞에서
c8년아... 그리고 뇌물 쳐먹으니깐 그러케 좋냐?? 등등에 욕을 함부로 해도
선생이 남자애들은 무서워하면서 통제하지를 못 한데여.. 그러면서 제 동생이나
여자애들 같은경우는 굉장히 사납게 굴면서 싫어하고 뭐 애들끼리 갈등이 생겨도
무조건 자기네만 혼낸다고 합니다...
저도 여러 이야기 듣고 너무 화가나서 동생하테 이제까지 있었던일 모조리 다 쓰라고 했습니다.. A4용지 4장분량으로 쓴걸 봤는데..
제 동생이 잘 못 하지도 않았던 일인데도 무조건 제 동생 말은 들어 주지도 않고
혼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이젠 아예 자기를 싫어하는거 같아서 무조건 자기만 혼내도 뭐라고 하지도 못한답니다..
또 예전부터 그 담임 선생하테 여러 뇌물 준 학생들은 제 동생과 같은 이유로 같은 시간에 잘 못을 저질러도 제 동생만 혼나고 걔네들은 다 풀려납니다...
또 이동네 그 반 학생들 엄마들 모여서도 그 선생 뇌물 이나 먹고 애들 통제력이
전혀없는 선생 같다고 다들 욕합니다...
그리고 오늘 제 동생이 받아온 일명 경고문을 보고 너무 화가 나더군여..
결국 내용 정리해보면.. 제 동생이 잘 못한것도 있지만
약 70%정도는 오히려 제 동생은 잘 못이 없는데 뇌물을 안줘서 그런지 몰라도
일방적으로 혼났습니다...
지금 부모님도 너무 화가나서 내일 학교를 찾아가고 여러 방면으로 그 선생님하테
따지려 하고 잇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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