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셋인 엄마예요. 전 유독 큰애를 미워하는것 같애요. 제왕절개수술로 애들셋을 낳았어요.첫짼 모유도먹이지 못했고 둘짼 백일때까지 먹였고 셋짼 지금17개월인데 아직까지 먹이고있어요.다른게 아니라 첫째에게 대하는 저의 마음이 너무 모질어서요. 한마디로 계모같아요.애가 다쳐도 아무렇지도않고 미운행동이 보이면 그대로 잔소리...어젠 애가 자다가 침대에 실례를 했어요.신랑과 모른척하기로 약속했는데 그만 저녁에 애얼굴 보니 짜증이 나네요.그래서 실례한자리에 자라고 했더니 그냥 코박고 눕는 거예요. 그냥 반항이라도 했으면 짜증이 덜나는데 그앤 제말에 그냥 순종하는 거예요.항상 그래왔던것처럼...제가 너무 밉고 지금 마음은 그냥 사표 내고 싶네요. 우리첫짼 정말 너무 착하거든요.그냥 천사예요. 전 그게 너무 싫어요.좀 영악하고 자기것 챙겼으면 하는데..항상 양보하고 욕심도 없고.제가 욕심이 좀지나친건 사실이고인정하지만 요즘 애들같지않게 너무착하니까 제가불만이고 오늘같은날은 애를 바보만들었다는 생각에 절로 눈물이 흐릅니다. 왜냐하면 제 가장 사랑하는 딸이거든요.절 도와주세요.더..엄마로써 나쁜마음 먹지않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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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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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나좀 말려줘요(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