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운위에 처음 참가한 초보입니다
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총 재학생이 38명인 전형적인 농촌의 초미니 초등학교입니다.
농촌의 어려운 여건이 이곳에서도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중에서도 등학교문제가 가장 큰 문제인데 다행이 이학교가 12인승의 승합차가 있어서 아이들의 등하교에 이용되어 큰 불편없었는데 얼마전에 교통사고가나서
800여만원의 수리비가 나왔고 다행히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운전기사아저씨가 다쳐서 얼마간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차량의보험 자손처리가 약 600만원정도였고 나머지는 운전기사아저씨가 부담하였는데 치료부분은 보험처리가 되었습니다
그후 차량수리비가 많이 나왔다며 일정부분을 학부모들이 해결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운영위원회에서는 학부모들과 상의해 보겠다는 의견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분의 말씀은 원래 자기는 일정노선(폐교된곳의 아이들의 이동)만을 운전하기로 하고 왔으나 교장선생님과 학부모의 의견을 받아드려 일정노선외를 운행해 왔고 그 과정에서 사고가 났으니 학부모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앞으론 운행을 못하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 일부 학부모들을 불안케 하고있습니다. 학교버스 운행에 관해서 교장선생님의 지시로 운행되는 것인지 교육청의 분교폐지에 따라지정된 차량은 다른곳은 운행하지 않는게 맞는지요. 그리고 끝내 학교버스를 운행하지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학교운영위원회가 예산등을 심의 할때 버스운행에 따른 비용등의 예산을 세워서 운행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는지 알고싶습니다.
교자위 (2006-04-09 17:23:22)
고맙습니다.
이런 경우가 간혹 있어 왔습니다.
학운위에서 심의하였다면 학부모들과 의논해서 결정할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기사님 말씀처럼 애초에 일정한 노선만 운전하기로 하였다면 이것이 가장 효력있는 계약이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산을 내세워 강제하기에는 곤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답 드려야 할 듯 합니다. 교육청과 의논하고 싶은데요, 어느 지역이신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교육자치위원장 박범이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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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교의 학교미니버스운행 노선등에 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