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즉각적인 답변이 있음은 물론 그 답변의 기저역시 일방적ㄹ 것이라는 제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음을 유감스럽게 생각 합니다.
각설하고, 님의 답변에서 보듯이 나 혼자의 판단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이의 판단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고 옳다고 치부하는 자기 합리화내지 이분법적 사고와 결과론적인 판단가치에 근거한 일방적인 현실을 보는 시각과 견해가 문제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림니다.
즉, 답변으로 남긴글의 취지 보다는 그 답변을 하는 사람이 적인지, 동료인지, 누구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상황판단에 따른 극히 단초적인 궁금증으로 판단하는 것과 상대의 그 어떤 의견보다도 내가 판단하는것이 정답이고, 정의이고, 민주다라는 주장 말 입니다.
그래, 님은 그런 어른들의 세상이 되도록 어디서 무얼 하셨나여?
왜 매사를 그렇게 판단 할수밖에 없는가요?
정말 아이들에게 사죄하고 싶으시다면 생각과 판단의 근거를 보다 합리적, 개관적으로 사물을 보고 판단 하도록 생각을 바꾸시고 직접 실천으로 행동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매사, 나 이외의 주변 모든이를 그 범주에 묶지 마시고여...........
합리적 판단은 어떻게 하는것인지 모른신다면 "학교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곪을 대로 곪았습니다"라는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끝으로 "아이들이 없는 학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학교에 존재하는 아이들이 행복하면 더이상 바랄게 뭐가 있습니까? 민주적인 인간으로 키우려면 실지로 참여도 해보고 듣고 보고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민주적인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은 그대로 따라 합니다."라는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함을 첨언합니다.
다만, 방법론에 있어서는 판단을 유보함을 양해 바람니다.
즉,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과 견해를 갖고 있을수도 다를수도 있다는걸 조금만이라도 인정하고 함게하는 할수있기를 기원하고 소망합니다.
모쪼록 내내 좋은시간 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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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위_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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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 보다는 무엇을 말하려는지가 중요하지 않나요._2005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