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이제 우유급식은 당연한 강제급식이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영양소의 균형과 성장촉진을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한다며 강하게 지침을 내려서 우리 학부모들은 그냥 싫어도 먹여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면 굳이 우유 급식을 따로 할 필요가 없지요.
아직도 많은 학교가 우유를 선택급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낙농업계의 강한 입장과 이를 반증하는 정부의 우리나라 낙농업보호 정책의 일환이라는 것이 큰 원인이라 봅니다.
초등은 90%이상이 강제급식이고 한 학급 평균 4-7개가 버려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고등은 그나마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대안은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끈질기게 선택급식할 것을 요구하고, 강제성없는 학부모와 학생설문을 통해 그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실제 우유를 선택하고 있는 학교를 원하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하나,
유기농제품 문제는 무엇보다 값의 안정과 수요양의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납품처를 찾는 것입니다. 최근, 유전자문제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전체는 공급하지 못하더라도 가장 자주 먹는 콩류 즉, 콩, 두부, 콩나물, 순두부, 비지 등을 유기농으로 교체하는 사례는 더러 있습니다. 한번에 공급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실제 그 값도 유기농시장의 가격보다 비싸지 않게 계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례는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사례가 있는 학교를 찾아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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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위_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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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유 급식에 관한 정보와 유기농 식품의 급식도입 사례구함_200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