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자 학운위 회의록에 체육복 구입에 관해 이렇게 적혀있다.
(..... 모두가 체육복 구입에 아무 이의없이 통과하다.)
정식 발의도 아니고 체육교사가 운영위에 들어와 설명하고 이렇게 통과시킨 모양인데, 발의자, 제청자, 동의자의 이름도 없는 채 체육복 구매에 관한 안건을 날치기 통과한 흔적이 느껴진다.
문제는 학운위가 체육복 구입에 관해 심의해야 할 사항이 빠진채, 즉 디자인, 칼라, 사양서, 상한가 등에 대해 아무런 토론도 진행되지도 않은 채, 학운위에 이의없이 통과되었다는 한줄의 결정만으로 체육복 추진위가 구성되었고, 디자인, 칼라, 혼용율, 가격까지 모두 결정되고 업체가 선정되어 체육복 제작에 들어갔다.
학운위 심의 사항이 학부모 추진위에서 다루어 지고 있는 것이 위법이라는 참교육학부모회의 해석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업체진행을 막을 방법은 없는것인가?
교장은 일단 부장회의에서 전면 중지를 선언해 놓고, 추진위의 목소리가 높자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면서 강행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학운위의 권위도, 교장의 권위도 땅에 떨어지고 있고, 그것을 지적한 사람만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가, 어떻게 이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누구에게 어떻게 보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를 확실히 알고자 한다.
도움의 손길과 지혜가 필요하다.
|
|
|
학운위_상담
132
7
2
미비한 학운위 심의로 체육복 구입이 진행된다면 _2002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