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자치위원장 전은자입니다.
처음으로 학교운영위원 하신다니 먼저 축하부터 드려야겠군요.^^
우선 첫 운영위원이라
여러가지 심적 부담이 많으실텐데
불법찬조금까지 발생할듯하여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위원장님이 말씀하신것은 불법찬조금이 맞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 식사도 위원님께서 판단하신대로 학교 예산중 운영위원회 비용이 편성되어 있는것으로 집행하면 됩니다.
학교운영위원회 활동하시면서 재정 부담은 일체 없습니다.
불법찬조금을 법적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조성하는 사례는 반드시 근절해야 하고 자생단체와는 달리 그나마 쉽게 근절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시는대로 얼굴 붉히지 않고
학교 실정을 고려해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했으면 합니다.
제게 전화 주시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2-393-8900 교육자치위원장 전은자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올해 처음으로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회의에 처음 참석하고 위원장 되시는 분이 회비 얘길 꺼내시더군요..
>늘상 그렇게 해왔다면서요...
>학교 여러 행사시 필요 경비와 학교 운영위 선생님들 회식비등..
>여러곳에 쓰일데가 많다면서 금액을 정해 내라고 하더군요..
>사실 저는 학교일에 관심이 많아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좋은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어 용기를 가지고 참여한건데
>회비얘길 듣는순간....가슴이 덜컥하는게....
>바보같이 그자리에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말도 못했답니다..
>다른 위원들은 아주 당연하다는듯한 분위기 였고
>당시 분위기는 이의를 제기하면 완전 이상한 사람 취급 받으며
>완전 찍힐것 같은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도 제 의견을 소신껏 밝혔어야 옳은것일텐데..
>참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당시 분위기상으론..
>게다가 소심하여 남들에게 싫은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더욱...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못내겠다 떳떳이 밝히고 왕따될 각오 해야 하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이런 회비 모금은 불법인거죠??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식사대접을 한번 하셨는데
>받았으니 다음엔 학부모위원들이 식사 대접을 해야한다 그러더군요..
>학교 예산에 학운위 간담회비조로 잡혀있는 예산이 있던데
>거기서 식사비가 나오는게 아닌가요??)
>그렇다고 그냥 불법찬조금 신고하기에도 사실 망설여 집니다..
>좋게 의견 밝히고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상담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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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위_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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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학운위 첫모임에서 회비를 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