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토론회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중심으로-
올해 학교현장에서의 학생인권 문제는 낯설지 않은 화두가 되었습니다. NEIS 시행을 둘러싼 논쟁은 학생 자신의 사적인 정보를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을 수 있는 정보 인권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학교 안에서 청소년의 권리는 입시라는 강력한 회오리 속에 휘둘려 미약한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1991년 가입한 유엔아동권리 협약 역시 학생이나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 당사자들에게 거의 알려진 바 없이 국제회의에 형식적인 정부 보고서만 제출되고 있을 뿐입니다.
'삶과 교육을 위한 대화와 실천'과 '교육사랑방',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은 청소년의 삶 전반에 걸쳐 그들의 권리가 학교 안에서 존중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유엔아동권리협약 실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첫 번째 토론회를 기획하게 되었으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모임의 주제와 일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제 : 아동 권리의 실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
일 시 : 2003년 7월 9일 수요일 저녁 6:30
사 회 : 송순재(감리교신학대 교수) · 고병헌(성공회대 교수)
발 제 :
① 아동의 권리에 대한 교육철학적 방향 찾기 / 이병곤(성공회대학교, 대화와 실천) & 조우진(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대화와 실천)
②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관련법 정비의 필요성 / 하승수(참여연대, 대화와 실천)
③ 학부모의 눈으로 본 아동의 권리 / 김정명신(함께하는 교육시민 모임, 대화와 실천)
④ 학교 현장에서 살펴본 아동의 권리 / 홍의표(창신초등학교)
장 소 : 감신대 백주년 기념관 3층 시청각교육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 역 감리교신학대 출구 쪽으로 나와 독립문 방향으로 직진, 정면에 육교가 보이면 좌회전, 전방 100미터 앞에 학교안내 표지가 보임. 교내 중앙의 가장 높은 건물이 백주년 기념관임)
주 최 : 삶과 교육을 위한 대화와 실천·교육 사랑방·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후 원 : 시민의 신문
*************발제2/하승수(참여연대,대화와 실천), 발제4/홍의표 님의 자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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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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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토론회_200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