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육부가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착용을 5월까지 미루고 2-3월 중 학교운영위 심의를 거쳐 각급학교들이 교복공동구매를 할 수 있도록 16개교육청이 적극 지원하는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매년 인상을 거듭해오며 신학기마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가 되어온
'고가 교복값'에 대해 교육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공정위가 대형교복업체들의 부당거래행위여부 조사에 나선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인천지부는 2월 중 '교복값 거품빼기 및 공동구매추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어제(5일) 공정위에서 인천지부에 전화로 면담을 요청하였고, 네명의 조사관들이 인천으로 내려왔었다. 인천지부는 공정위 조사관들에게 최근의 교복관련 사업내용, 공동구매추진 중인 인천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대형교복업체들의 훼방행위에 대한 내용, 무엇보다 교복공동구매의 실질적인 성공을 위해서 교육부,교육청, 공정위, 학교, 학부모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공정위와 교육부가 학부모들의 경제적부담을 덜기위해 5월까지 사복착용을 하게하고 그동안 교복동공구매를 하면 실제로 반값 교복구입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이미 인천시교육청이 각 학교로 이런 내용으로 공문을 보낼 것을 인천지부는 계속 요구하여 왔고 실제로 중고교로 전달되어 인천의 많은 학교들이 5월초까지 신입생들은 교복을 안 입어도 된다고 학부모에게 전달된 상태이다.
바로 다음날인 오늘 인천지부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온 대로 교육부와 공정위가 '고가교복' 대응방안과 교복공동구매를 위해 나선 것은 많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일부 미리 교복을 구매한 학부모들은 진작 발표하지 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처럼 교복공동구매를 위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인천지부는 학교와 학부모들이 교복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교복공동구매설명회'를 3월 말쯤 개최할 예정이다. 하복에 이어 동복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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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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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방안을 환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