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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15:3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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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지회 |
 우리지회에서 민원제기한 중학교 학교장에 대한 감사관련 지역신문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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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현직 교장이 학교자금 '좌지우지'
학부모에게 수차례 향응접대 받고 급식비 지원금도 타용도로 사용
양주시의 현직 중학교 교장이 학부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향응접대을(본보 6월25일자 보도) 받았으며 학교급식비로 조성된 찬조금 까지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학교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출하면서 선거에 개입해 학운위 관련서류도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것까지 확인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동두천양주교육청에 따르면 참교육학부모회 양주지회(지회장 김희영)가 지난달 23일 양주시 덕정동 소재의 G중학교 L교장에 대해서 학교운영위원회의 불법선거 및 불법찬조금 조성에 대한 감사를 요청해와 지난 3일까지 해당학교에 대해 수입.지출증명서 등 회계장부와 교무일지 등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서류검토 작업에 들어가 이와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감사결과 G중학교 L교장은 지난 3월 중순에 실시된 학교운영위원회 선출 직후 학교운영위원 한명이 공석이므로 보궐선거를 통해 위원을 선출해야하나 임의로 학부모부터 추전을 받아 학교운영위원회 선거에 개입을 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의 선출일자와 당선인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며 관련서류를 파기하는 등 학교운영위원회 선거관련 공문서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교장은 지난 2006년부터 학부모로부터 9차례에 걸쳐 식사접대를 받았으며 2차례의 경우는 교장외에 일부 교사들이 함께 참석해 수십여만원의 식사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L교장은 교육청 감사에서 지난 2006년과 2007년도 급식비 지원 명목으로 열린 바자회에서 조성된 기금 800여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편성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청은 감사결과를 통해 G중학교 L교장에 대해서는 징계조치를 행정실장 및 관련직원에 대해서는 엄중경고 처분을 상급기관에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L교장은 "식사접대 받은 것은 인정하나 통상적인 접대였다"며 "급식비로 지원된 바자회 기금을 타 용도로 사용한 것과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사안은 법규를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참교육학부모회 양주지회 관계자는 "교육청의 감사조치 결과에 대해서 제보를 한 해당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대응을 하겠다"며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향응접대와 불법찬조금 타 용도사용에 대해서 형사고발 조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중학교 L교장의 향응접대 및 불법찬조금 유용 혐의가 동두천양주교육청 감사를 통해 드러난 만큼 또 다른 비리혐의를 밝혀내기 위한 사법당국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북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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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지회 (2008-07-09 15: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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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회에셔는 학교장의 공문서허위작성에 대한 형사고발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교장의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전횡과 비리 사안에 비해 경징계(전보조치, 감봉)가 예상되기 때문에 좀 더 강도 높은 징계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역내 정서와 제보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빠른 시일안에
대처하고자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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