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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14:5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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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부 |
 학부모단체, 교권보호법 제정 반발 ( 경기일보 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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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 교권보호법 제정 반발
“학부모 출입 통제…교육주체로 인정 안해”
[경기일보 2008-7-7]
교원단체가 학교 내 폭력사태 예방 차원에서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자의 학교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교권보호법(안)’을 제정하려 하면서 학부모단체의 반발의 사고있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6일 성명을 내고 “교권보호법은 일련에 발생한 학교내 폭력사태를 빌미로 학부모를 교육주체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상”이라며 한국교총의 문제인식과 해결방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는 지난 2일 임해규 한나라당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소회의실에서 ‘교권보호법(안)’제정 토론회를 열고 이 법안을 18대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권보호법의 핵심 내용 가운데는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자의 학교 출입을 엄격히 제한토록 해 ‘학부모 등이 사전에 학교장과 해당교사의 동의를 얻어야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노현경 인천지부장은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은 학교 구성원간의 폭력 문제 전반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과 방향에서 논의되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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