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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09: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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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지회 |
 자율화.bmp (593.7 KB), Download : 339 |
 학교자율화 세부지침 발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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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학교자율화 세부지침
사설고사·방과후 학교 허용…수준별 편성·묶음수업 금지
2008년 06월 12일 (목) 김성찬 기자 kim@idomin.com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학교 자율화 추진 계획안'의 세부 지침을 확정, 단위학교별로 공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교육청의 세부 지침을 보면 우선 사설 모의고사는 학생의 진로지도에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치르도록 했다. 또한, 사설 모의고사를 단위 학교별 연간 교육과정 편성·운영계획에 반영토록 했다.
아울러 시험시기나 횟수 등 평가를 위해 운용되는 사항은 각 학교의 재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다음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수준별 이동수업은 전 과목 또는 주요 교과(국영수)의 총점에 따른 수준별 집단편성을 금지했다.
또한, 수준별 수업대상 과목과 수준 세분화는 학교 여건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자율 결정토록 했으며, 학교 여건을 고려해 수준별 집단인원을 탄력적으로 편성(상·중 수준 학급의 학생 수보다 하 수준의 학생 수를 줄여 편성·운영 및 우수교원 배치)토록 했다.
방과 후 학교는 학생의 자율 참여와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나 자문을 거쳐 학교장이 자율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영리단체에 방과 후 학교를 전체 위탁운영하는 것은 안 되지만 개별 프로그램 운영에는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교과 프로그램은 수준별 보충·심화학습 중심으로 운영키로 해 선행학습이나 문제풀이 식 학습, 진도 나가기 등 정규교육 과정 운영을 해치는 교과 프로그램과 강제적·획일적 운영을 금지했다.
특히 여러 교과를 한꺼번에 듣도록 강요할 여지가 높은 '묶음 수업' 형태의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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